아래 신발인님이란 분이 말씀하시는 창조의 순서가 과학적이란 황당한 주장을 읽고 실소를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자 나중에 씨리즈 연재를 하며 나올 이야기들이니 오늘은 간단하게 집고 넘어가 봅니다.
1. 물질을 창조햇다. 그렇다면 이미 창세기 1장 1절이 깨진다는건 아시나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물질을 창조 하지 않았는데 물은 어디서 나왔나요? 수면위를 운행하엿다란 구절 참조,
2. 대기를 안정적으로 바꿨다 여기에는 이미 물질의 기본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다는걸 잊으셨군요. 원자, 분자, 미립자, 소립자, 이건 어디서 튀여 나오나보지요? 대기를 정화하기 전에 물질을 창조햇다면 처음부터 깨끗히 만들면 되지 흩어 놓았다 정리를 할 필요도 없지요. 여호ㅘ 잡신이 얼마나 무지한가를 잘 보여주는군요.
3. 순환 좋은 이야기지요. 그런데 그냥 짠하고 만들면 될걸 뭐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까? 전지전능하다면서요? 이미 이런 순서를 밟는다는건 전지전능이 아님은 아시는지? 그리고 물질의 순환을 설명할수 없었던 고대인들이 신이라는 추상적 존재를 세운 고대적 사고를 그대로 답습하고 계심은 아시는지요?
4. 창세기 다시 읽어 보시지요. 육지를 만든게 아니라 물이 갈라지고 육지가 나타난겁니다. 즉 물과 육지는 이미 창세 이전에 존재한게 됩니다. 이런 황당한 거짓말을 믿으라며 이런게 진리라니 우습지 않나요?
5. 태양도 없이 식물이 먼저 나오는군요. 자 이 부분은 제 씨리즈물이 진행되면 나오니 그때 다시 이야기 하지요.
6. 결국 님의 주장은 태양, 별을 지구보다 나중에 만들었다, 어느 초등학교 나오셧길래 이걸 믿으시나요? 태양계의 형성에 관한건 초등학교에서도 배우지요.
7,8. 해양생물중 포유류는 몇종이나 되는지 아시나요? 그리고 포유류는 해양에서 육지로 올라온 뒤에 발달하여 다시 바다로 돌아간건 아시나요? 이 근거도 앞으로 차차 논의해 봅시다.
9. 새, 나르는 동물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형태엿을까요? 조류는 처음부터 하늘을 나는 조류가 아니엿지요. 물론 진화를 인정하지 않으시는 님이야 그리 생각지 않겟지만, 뒤에 진화 이야기를 하면서 상세히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님이 말씀하시는 나르는 생물의 허구성 하나만 집어 보지요. 익룡과 시조새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해 보시지요.
10. 육지동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지요. 생물의 발달이나 환경을 전혀 무시하는게 창조론입니다. 뭐 이도 차차 말하기로 하고 역시 한가지만 우선 지적합니다. 인간은 아직 창조도 안되었는데 이 부분에서 가축들이 나온다는 점을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11. 사람의 창조 뒤에 나오겠지만 설화를 과학으로 꿰맞추려니 답이 안나오지요. 일단 이도 한가지만 예로 들고 뒤에 씨리즈 연재하며 이야기합니다. 흙으로 인형을 빚어 숨을 불어 넣으니 사람이 되는 경우를 과학적으로 설명 해 보시지요.
불행하게도 창세기의 순서는 과학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황당한 주장에 불과합니다. 모세도 물론 허구의 인물이지만, 이는 뒤에 나오니 다시 말하기로 하고요. 이 기록은 결코 모세가 쓴게 아닙니다. 후대의 유태 신학자들이 수메르 메소포타미아의 신화를 가져다 패러디 한거지요.
님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을 하신다면 인간은 굳이 과학을 만들어 낼 이유가 없었겠지요. 참고로 저는 자신을 숨기는 기독교인들을 가장 경멸합니다. 바로 님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