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마리때문에 아주 돌아버리겠네요.
안그래도 저혈압이라 안깨질때 깨우면 존내 스트레스 만땅 받는데
파리새끼한테 1~2시간 시달리다가 눈을 떴습니다.
왜 10~15초 간격으로 자꾸 바로 내 귓가에서 맴돌다가 사라지는건지;;
짜증은 짜증대로 나는데 이걸 도저히 육안으로 좇을 수가 없네요;
귀찮게할땐 바로 코앞에서 사람 놀리듯이 윙윙거리다가 바로 잡으려고하면
0.2초만에 시야에서 사라져버리고 붕붕소리는 들리는데 한자리에 2초이상 머무르는 법이 없습니다
소리가 멈췄다 싶으면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보이질 않네요.
찾으면 찾는대로 눈은 더럽게 좋아서 바로 날아가버리고
아 시발 파리새끼 진짜 안그래도 살면서 벌레관련 트라우마가 많은데
지긋지긋한 벌레새끼들 아오 진짜 이번여름엔 잠잠한가 싶더니 왜 겨울 다돼서 이 지랄들인지
진짜 그럴 능력만 있다면 파리고 모기고 ㅂㅋㅂㄹ고 찾아서 씨를 말려주고 싶다
단 한톨의 번식가능성도 남겨두지 않고 이 세상에서 모두 불살라버리고싶다
다 멸종해버렸으면 좋겠다 아오 벌레개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