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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왜 거짓말을 할까?
게시물ID : sisa_362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리어파일
추천 : 12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2/18 19:41:13

오늘 청와대 페북에는 4대강을 찬양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런데 인터넷 눈팅하다가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다.

페북에 나온 내용은 다음과 같다.

 

 

 

98년과 비교한 이유는 강우량이 비슷하기 때문이란다.

소방방재청에서 매해 발간하는 재해 연보를 바탕으로 보면 98년을 비교대상으로 세운건 일견 타당해 보인다.

(최대강우량의 측면에서만)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피해지역을 보면 아래와 같다.

98년 피해지역

 

 

2011년 피해지역

 

 


 

2011년 피해지역 보다 98년 피해지역이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98년에는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해가 일어났다.

더 넓은 지역에 강한 비가 왔을 거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해액의 직접 비교가 타당한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두번째로 피해액을 살펴보자

98년 피해액을 각 수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4대강 수계의 피해액의 합계는 1조 1754억이다.

 

물론 이것은 98년 모든 재해 피해액의 총계이므로 청와대는 그중에서 홍수피해액만 골라 1조 5백억의 피해액을 산정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2011년 피해액은 다음과 같다.

4대강 수계 피해액의 합계는 5045억이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가감을 하면 청와대가 주장하는 945억이 된단 말인가?

정부기관이 이렇게 통계를 왜곡해서야 누가 그 통계를 믿을 수 있단 말인가.

 

2011년에 4대강 때문에 홍수가 줄었다고 동아일보가 거짓기사를 쓰더니 뚜껑을 열어보니 4대강 유역 피해액이 5천억대라서 잠잠해지는듯 싶더니.

이제와서 또 거짓 자료를 가지고 정부기관이 선동을 한다니..

작년 2012년 피해액이 1조원이 넘었는데, 이제는 무슨 변명을 대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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