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쪽 에피 마무리를 굳이 이렇게 했어야 했나 싶네요...
갑작스런 납치..?
전남친이 한승연을 엄청 좋아했다는걸 극중에 보여준것도 아니고
계속 무시하고 화내고 바람피고;;;
헤어지자고 말할때도 '뭐 어쩌라구 헤어지자고?' 이런느낌으로 받아쳐놓고서는 갑자기 뜬금포..
자길 무시해서 납치를 한건지.. 한승연을 사랑해서 납치를 한건지.. 이랬다가 저랬다가..
정말 뜬금없는 전개였네요...
그리고 작가가 엔딩 인터뷰를 너무 이용하는 느낌이에요
자기도 대본쓰면서 말이 안되는 부분을 해명하기 위해 만든거 같은...
'저번화엔 이랬는데 왜 이번화에선 저러냐?' 이런 개연성 질문을 하고선 답변은 '그냥?' '재밌으려고?'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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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마지막회라 11화에서 어느정도 전체적인 마무리를 할줄 알았는데
한화만에 두사람의 에피가 제대로 정리될런지...
간만에 재미있게본 한드인데 마무리도 깔끔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