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의 대담에서 발췌

지인 1 - 다이아 1 30점 내외, 주 포지션은 정글, 서폿

지인 2 - 시즌 3 다이아 현재 플레 1. 주라인은 탑, 미드

 

르블랑 : 요즘 핫함. 그라가스 오리아나 원탑 채재로 굳어지는 듯 하니까 등장한 메타 대체형 안티캐리 챔프. 예전과는 다르게 템트리가 유동적인 모습이 보이기 시작함. 닥 데파템트리를 벗어나 요즘에는 성배를 가서 한타때 지속딜러로써의 역할도 하기 시작함. 하지만 여전히 르블랑 하면 떠오르는건 폭딜. 결국 후반에 르블랑에게 바라는 기대값은 적 딜러 원콤 순삭. 손을 많이 타는 챔프이고 상황판단을 빠르게 하지 못하면 잉여가 됨. 스킬의 유틸성이 리신이나 제드를 능가하기 때문에 좋긴 좋지만 그만큼 다루기가 어려움.

 

그라가스 : 말이 필요없는 op. 거의 모든 부분에서 오버 밸런스. 딜, 생존 모두 강하고 유틸성도 좋은데 라인 클리어도 사기. 미드 라이너라면 꼭 한번은 거쳐야할 챔프.

 

오리아나 : 한타 op에 왕귀형 챔프지만 조건부. 미드 라인이 확실하게 지켜져야 힘을 발휘할 수 있음. 조합빨을 상당히 받는 편이고 손을 많이 탐. 충들의 대표적인 스킬 연계가 바로 내몸에 궁. 조심해야한다. 라인전은 강력한 편. 니달리의 10카운터.

 

니달리 : 라인 푸쉬 쓰레기, 갱호응 쓰레기 임에도 여전히 인기픽인 이유는 창의 한방때문. 너프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임. 단, 아군 바텀이나 탑이 파밍 왕귀 조합일 경우 안하는게 좋음. 크기전에 미드 라인이 밀리기 시작하면 무쓸모 챔프. 유리한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챔프이기 때문에 조합을 꼭 잘 보고 초중반 라인전이 유리한 팀 조합일때 사용하자. 상대가 오리아나, 그라가스, 직스, 케일, 룰루 같은 라인 푸쉬 좋은 챔프일 경우 비추.

아군 바텀 불리하면 무리해서라도 로밍 가서 성과를 내지 않으면 안되는 챔프. 아군 바텀이 터지면 미드로 합류한 적에 의해 미드타워가 너무 쉽게 터진다.

 

럭스 :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손좋으면 무상성, 손 나쁘면 무쓸모. 럭스는 지인 2도 잘하지 않는 편이고 지인 1도 잘 안하는데 작성자가 시즌 3때 모스트 1이었음. 티어는 물론 낮지만 럭스로 150판 해서 브론즈에서 골드 밟아 봤었고 킬데 5.45였으니까 부끄럽지만 럭스에 대해 써보자면 확실히 같은 챔프를 상대하더라도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에 따라 라인전이 천지차이임. 스펠도 유동적인 편이고 스킬 구성이 상당히 효율이 좋음. 포킹 챔프인데 확실한 씨씨기도 있어서 다방면으로 쓰기 좋은 챔프지만 라인의 밀고 밀리는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약할 경우 갱에의해 터지는 경우가 많음. 럭스의 포킹맛에 자꾸 미니언을 밀다보면 씨에스는 씨에스 대로 놓치면서 라인 어중간하게 밀다가 죽음.

 

직스 : 요즘 확실히 뜨는 챔프. 라인 클리어가 10좋고 폭딜 포킹 모두 충족하는 다재다능 챔프. W폭탄의 활용도에 따라 무궁무진한 플레이가 가능한 올 논타겟팅 스킬의 보유자. 메타가 살린 챔프라고 할 수 있음. 물몸임에도 불구하고 쫄지 않는게 라인전의 핵심 포인트. 상대가 붙으면 털리는 챔프라는 의견이 많았었는데 오히려 초반 2,3랩 구간에는 붙었을때 직스보다 쌘 챔프가 많이 없다고 함. 패시브까지 모든 스킬이 딜스킬인 만큼 매력적인 챔프이고 재미 보장 승률 보장 다되는 챔프기 때문에 확실한 꿀챔프라고 함. 템 빌드는 확실하게 마관에 신경쓰는게 포인트.

 

모르가나 : 메타에 안맞아서 예전 영광을 잃긴 했지만 여전히 특정 챔프 카운터치기 좋고 강력한 챔프. 지인 2는 상대가 르블랑 고르면 무조건 모르가나를 고른다고 함. 그리고 갱에도 면역이다 시피 강하고 한타 영향력이 크며 라인 클리어도 좋음. 큐 계수가 높아서 포킹으로도 쓸수 있고, 현재 속박 마스터 시 3초로써 롤에서 가장 긴 시간 씨씨기임.(조건부인 애쉬 궁 제외). 블랙실드 사용여부에 따라 고수 하수가 나뉨. 에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템트리에 마나재생, 쿨감 템을 섞어주는게 포인트. 바로 존야부터 가는건 약간 비효율. 더티파밍을 잘해야 함.

 

케일 : 탑과 마찬가지로 카운터가 거의 없음. 하지만 탑에서 보다 상대하기 편한건 갱이 편함. 지인 1은 상대가 미드 케일이면 그판은 초장부터 미드만 죽어라 판다고 함.

 

카시오페이아 : 지인 2의 시즌 3 모스트. 모든 스킬이 딜스킬이고 궁극기의 강력함은 말할 필요도 없음. 단, 갱에 취약하고 마나수급이 힘든 단점이 있음. 평타 모션도 구리기 때문에 요즘 카시는 상대 카운터 치는 용도 아니면 쓰기가 힘들다고 함. 적이 돌집 조합일때 엿먹이기 좋다고 함.

 

벨코즈 : 현재까지 op. 스킬 맞추기가 다소 어렵긴 하지만 쿨타임이 짧고(쿨감룬 사용한다고 함) 마나가 적게 들어서 상대가 스킬 한두번은 피해도 라인전 계속 하다보면 멘탈에 금갈정도로 스킬이 날라간다고 함. 그리고 패시브가 굉장히 사기라고 함. 베인 은화살이 ap로 스킬에 붙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평타로도 누적은 되지만 3타가 터지는건 스킬로만 터진다고 함. 그리고 궁극기는 처음 딱 맞았을때는 패시브가 안붇어있는 상태에서맞으면 예전 흑형 궁극기 처음 맞을때같은 느낌인데 딱 0.7초 맞고나면 패시브가 쌓여서 느닷없이 폭딜이 되니까 조심해야한다고 함. 사거리도 길어서 아군 정글이 자르반이나 아무무같은 광역 씨씨기를 가진 챔프가 있다면 말그대로 한타 영향력 최강. 평타모션도 굉장히 좋아서 씨에스도 잘먹는다고 함. 단점은 생존기부재.

 

제드 : 역시 미드 라이너라면 한번은 거쳐야 할 챔프. ad챔프지만 마법 데미지가 섞여있어서 잘크면 아무리 상대가 가시갑옷 두르고 별짓을 다해도 혼자 강제캐리가 가능함. 스킬 유틸성이 좋고 궁극기의 활용도가 다양해서 확실히 op챔으로 분류가 되는데 케일에게 크게 카운터를 맞기 때문에 조심.

 

탈론 : 얘도 손에 따라 무상성이거나 무쓸모. 손 좋으면 제드고 그라가스고 오리아나고 르블랑이고 니달리고 직스고 뭐고 다 털수 있음. 근데 손이 안되면 절대 해선 안되는 챔프. 굉장한 하이리스트 챔프. 유통기한까지 있어서 진짜 잘할 자신 없으면 손 안대는게 좋다고 함. 또한 라인전 압살하는 챔프로 알려지는건 잘못된거라고 함. 실제로 탈론 하다보면 라인에서 씨에스 하나 먹기 힘든 경우도 많다고 함. 탈론은 기회주의자의 마인드로 참고 참았다가 한순간에 킬로 크는 챔프.

 

카사딘 : 지인 2가 리메이크 이후 딱 한판 하고나서 안하는 중. 마검사? 까고있네..라고 했음. 아예 획기적인 다름 템 빌드가 나오거나 라인이 바뀌거나 하지 않는한 지금으로썬 그닥이라고 함. 잘크면 좋을것 같긴 한데 예전처럼 낮은 레이팅에서도 강력할지는 미지수. 궁극기 마나소모량이 너무 커져서 마나관리 못하면 하면 안되는 챔프가 됐다고 함.

 

카직스 : 정글가.

 

마이 : 마이는 어느 라인을 가든 장충챔프(장인이 하면 캐리 충이하면 무존재감)라고 생각한다고 함. 그래서 노코멘트.

 

 

그외 여러 챔프가 있지만 자주 하는 챔프들은 이게 다라네요.

꼭 궁금한게 있는 분들은 댓글로..

 

지인 팁 : 요즘 메타에서는 미드로 점수올리려면 전체 킬 관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