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니란 말 못 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피곤한 너의 모습 그보다 자꾸 지나는 시간 때문에 닥친 마감과 막차시간과 빈주머니와 나 때문에 ... 미안하다는 말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내 맘은 그게 아니라는 말은 위로가 될 수 없어 아무 말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내 맘은 그게 아니라는 말은 위로가 될 수 없겠지 미안한 사람들 자꾸 작아지는 우리 늦어버린 시간 서로를 위로 할 수 없는 밤 ... 미안하다는 말 못 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내 맘은 그게 아니라는 말은 위로가 될 수 없어 미안한 사람들 자꾸 작아지는 우리 늦어버린 시간 서로를 위로할 수 없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