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2년이 다되었는데
밥은 커녕 라면조차 얻어먹어본적이 음슴.
이유는 내가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생이기때문에
괜히 트집잡고 맛평가할까봐 안해준다함.
난 누구보다 동네 짜장면과 김밥천국을 사랑하는 가난한 학생인데.
제발 요리하는 학생들이 밥먹을때마다 맛평가한다는 편견 버려!
내가 미쳤다고
"음...어머니 오늘은 된장국이 좀 짜군요, 봄이니까 쑥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라고 하겠니.
그리고 제발 술자리에서도 안주고르라 하지마.
조리과라고 왜 안주를 골라야하니. 나도 몰라! 처음와봤어! 사장이 잘하는지 내가 어떻게알아!
여튼 아래는 내가 만든 봉골레, 초콜릿, 케익, 파슷하 등등
아아...나도 여자친구가 해준 밥 먹고싶었는데
...그전에 깨져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