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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친구가 해준 밥 먹어보고싶다.
게시물ID : humorbest_4704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was.car
추천 : 35
조회수 : 8284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03 09:38: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02 22:21:49
연애한지 2년이 다되었는데

밥은 커녕 라면조차 얻어먹어본적이 음슴.

이유는 내가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생이기때문에

괜히 트집잡고 맛평가할까봐 안해준다함.

난 누구보다 동네 짜장면과 김밥천국을 사랑하는 가난한 학생인데.

제발 요리하는 학생들이 밥먹을때마다 맛평가한다는 편견 버려!

내가 미쳤다고

"음...어머니 오늘은 된장국이 좀 짜군요, 봄이니까 쑥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라고 하겠니.

그리고 제발 술자리에서도 안주고르라 하지마.

조리과라고 왜 안주를 골라야하니. 나도 몰라! 처음와봤어! 사장이 잘하는지 내가 어떻게알아!

여튼 아래는 내가  만든 봉골레, 초콜릿, 케익, 파슷하 등등

아아...나도 여자친구가 해준 밥 먹고싶었는데

...그전에 깨져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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