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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탁구챔피언전 이모저모 보러가기)

 

우리나라에서 실업 선수들의 탁구 대회를 주관하는 곳이라하면 대한탁구협회(KTTA)와 한국실업탁구연맹(KBTTF) 이렇게 두 곳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대한탁구협회가 실업팀에서 부터 초중고 대학 선수들까지 우리나라의 모든 탁구 선수들의 대회를 주관하는 곳이라하면 실업탁구연맹은 시군구청 소속 팀을 포함한 일반 대기업 소속 팀의 대회를 주관하는 곳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의 2011년도 사업계획안을 살펴보면 4월과 11월에 시군구청 소속팀만 참가하는 회장기 대회가 2번, 그리고 5월과 9월에 시군구청 소속팀을 포함한 모든 실업팀들이 참가 가능한 SBS탁구챔피언전과 회장기 대회까지 총 4번의 실업 대회가 개최 될 예정(춘계 회장기 대회는 지난 4월에 제천에서 개최가 되었고, SBS탁구챔피언전은 현재 단양에서 개최 중에 있습니다)인데요,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성인 실업팀의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단체인만큼 나중에 탁구가 프로화가 되면 한국실업탁구연맹에서 모든 경기를 주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위 표는 국내대회만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으로 실업 선수들이 매달 한번 꼴로 참가하게 되는 프로투어 역시 한국실업탁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중요한 사업중에 하나라 할 수 있는데, 한국실업탁구연맹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외파견사업의 계획을 들여다보면 한,일 정기전및 베트남 골든라켓 대회를 포함한 프로투어 대회 위주로 계획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2011 KRA컵 SBS 탁구챔피언전'이 충북 단양에서 개최가 된 관계로,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보러 단양에 들렀던게 불과 한달 전인데 또 다시 같은 체육관을 찾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