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이 이 사건에서 주요로 까이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임태훈 니새끼가 죽인거다 씹새야 여자가 도움을 청하는데 거짓말로 차라리 돕지 그걸 매정하게 버리냐

2) 존나 더러운새끼 동료들한테 지 경험 퍼뜨리고 쳐웃고 좋냐 존나 씨발 개 또라이년아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저것들이 비난의 대상이 될수 있을까요.

여자가 도움을 청한다.. (1) 라는것에 대해서는
-> 임태훈은 이미 이별통보를 했었다 (다이어리 글에 명시되었죠)
-> 이 사건을 터뜨린 시발점은 송 아나의 다이어리글이다 
(고로 임태훈에게는 일에대한 책임은 있어도 이렇게 커진일에 대한 수습의 책임은 없다)
-> 송 아나의 말을 따라줬어도 악플, 인신공격에 시달렸을게 뻔하다..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배웠냐, 홈피 테러 등..)

2) 에 대해서는 정황상의 증거 밖에 없구요..
정황상의 증거라는건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도 뒤집히기 쉽다는데에 그 위험성이 있습니다.
사실은 다를수도 있습니다 - 글을 쓴 이유가 송 아나의 우울증이나 이별에 대한 슬픔일수도 있구요..
굳이 임선수가 퍼뜨려서, 라는 이유라고 함축할수는 없는노릇입니다. (확실한 증거+증언이 없으니까요.)

물론 임태훈 선수의 행동이 맘에 안들고 짜증나고 야구팬으로써 수치스러운맘이 들지만

너무나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대응이 이미 많은 사람의 희생을 불렀습니다.

악플과 다른 사정으로 인해서 자살을 선택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이도 많습니다.

아직은 상황 반전의 여지가 남아있는만큼 .. 
(임태훈의 악행들 (퍼뜨림 등) 이 증명이 되지 않는다거나, 정말로 둘이 사귀다가 헤어진 관계일 경우 등)

임태훈선수에게 지나친 인신공격은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확실하게 끝낼 증거가 나올때까지는 화난 목소리를 낮추고, 침착히 기다려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러다 송 아나같은 또 하나의 희생자.. 임태훈선수가 그와 같은 선택을 할까봐 두렵네요.

말그대로 지금 이 상황은 임태훈 선수가 살아있는것, 그 자체가 임태훈선수에게는 죄가 되니까요.

*혹시라고 돡빠 어쩌고 하실까봐, 한화팬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