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503113719098&RIGHT_ENTER_TOT=R1 유 이사장은 종합편성채널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에 60분간 출연해 그간의 소회와, 현 정치권을 바라보는 심경 등을 밝혔다.
MB정부의 초대 문화부 장관과 대통령 문화특보를 거쳐 지난 2월 말, 예술의 전당 이사장에 임명되면서 '영원한 MB맨' 임을 입증한 유 이사장은 "만일 예술의 전당 사장직이었다면 정중히 거절했을 것"이라며 임기는 3년이지만 현 정부와 함께 물러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문화부 장관 재임시절 전 정권 단체장들의 해임을 주도해 구설에 오른바 있는 유 이사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념이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뜻이 통하는 사람끼리 같이 일하는 게 맞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덕이 모자랐고 한번 엎질러지니 주워담기가 어려워 후회스럽다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김제동, 김미화 등 소위 '폴리테이너'로 불리는 연예인들의 정치참여에 관해서는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안하는 게 좋다"고 잘라 말한 그는 "발언에 책임을 안 질 수가 없기 때문에 하려거든 연예인을 그만두고 하라"고 쓴소리를 했다.
찍지마 CB, 성질 뻗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