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고 오늘 2틀 연달아 풀근길의 그녀를 보았습니다.
오유에 글을 끄적거린지도 1달쯤 되가네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첨엔 멀리서 바라만 보기로 맘먹었는데
오늘은 왠지 모를 욕심이 조금 생기더라고요
아..눈한번만 마주치자
말한번만 해보고싶다...막막..으으으으으으윽...
그래도 처음처럼 욕심은 버리고 금방 고쳐먹고 오늘도 감미로운 노래를 들으며 그녀가 버스에 오르는 것을 보면 행복해했습니다!
오늘은 갈색 코트에 후드를 입으셨더군요.ㅎㅎ
그래도 막 버스에서 내릴떄 한번이라도 스치고 싶어서 내릴타이밍 맞추려고 그 많은 사람들 비집고 나갈려고 할꺠면
진짜 제가 생각해도 미쳤나....싶을 정도로 웃깁니다.ㅎㅎㅎ 그분이 먼저내릴것 같으면 사람 많은 그곳을 예의없는 청년처럼 막 비집고 나가고
그녀가 늦게 내리는게 보이면 천천히 앉아있다가 마치 지금 잠에서 막 깬거마냥.ㅎㅎ
아흥..좋내요 이기분.
내일도 볼수 있으면 좋겠내요~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