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차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항상 돈을 세이브하자... 로 옵니다.
아이가 이제 2돌지나면서 슬슬 나들이를 다닙니다.
현재 운용하는 차가 뉴모닝이라서 (08년식.. 수동) 우겨 실으면 짐이 다 실리긴하지만
고속도로 나가면 위험하고
사고나면 정말 많이 다친다는걸 알기에 장거리 뛸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그리고 이리저리 잔고장에 미션 등등 수리비로 작년에 100
올해만 150정도 써서.. (덕분에 소모품 거의다 새거네요.) 새로살까하다가..
다시 이리저리 계산해보면 돈이 아깝더라고요..
(모닝이 잘 굴러가니까..ㅠㅠ)
다른 물건들은 유지비 조금 나오는 물건,
튼튼한 물건,
최신형 좋은 물건해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혹은 대안이 많은 것들이 참 많은데
자동차는 세금도 상당하고 보험료도 고려해야하고
저렴하면서 안전한 차는 별로 없고
비싸져야 (제법...) 튼튼하고
또 튼튼함이나 혹은 성능만 보고 사기엔 사후서비스도 생각안할수 없더군요
튼튼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차중에서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 있을까하고 아무리 찾아보고
타보고해도 마땅히 대안은 안보입니다 ㅎㅎ
차 사려고 올해도 돈을 모았다가 그냥 그대로 정기예금으로 돌려버렸는데도
계속 차게에 옵니다 ㅎㅎ
뭐 답은 없는데 아이랑 이번주에도 민속촌 다녀오면서
고생하고 또 차게 들락날락하네요...
국내 자동차 시장이 독과점인 것도 싫고
현기차가 예전처럼 제대로 차좀 만들어서
안정성이나 이렇게 머리 터지게 고민하지 않고
그냥 국산이고 좋다! 라는 생각으로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