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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7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하
추천 : 7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1/26 21:06:15
학생이라면 누구나 쳐지른다는
시험-_-..
나도 학생이라는 신분 아래
선생들 평가기준 넘버 1위
시험을 쳤단다.
물론-_-
조졌다.
-_-;;;;;
그럴 줄 알았다고?
공부 안했냐고-_-?
잤냐고?
아니.
변비땜에-_-....
훗...
시험지를 보며 고뇌하고 있었더랬지.
하얀 건 종이 검은 건 글짜-_-*
여러 번 되내이고 있는데 배가 그러더군.
“야야.. 내 꼴린다..*-_-*”
-_-;;;;
여자라면 알껄..
변비 뚫리는 느낌을..*-_-*
정말....
손발이 오그라듬을 넘어서
오장육부가 오그라들고-_-*
항문이 오열하며.....
배에서는 비추의 압력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_-...
아항..*-_-*
물론,
나는 식은 땀을 흘리며
계속 생각했지.
하얀 건 종이-_- 검은 건 글짜.
-_-;;;
똥보다는 시험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어.
학생은-_- 똥보다는 점수가 중요했거든.
그래서-_-
짝사랑 노총각 선생님이 보든 말든
난-_-
침을 흘리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지-_-..
귓속에서는 첨벙거리는 경쾌한
똥-_-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쏴아아아~
시원한 변기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지-_-
난..
그렇게 죽는 줄 알았어-_-....
그런데,
내 몸은-_- 죽길 바라지 않았나봐.
조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기 위해
오열을 하더라,
“뿡...”
...이라고-_-
연필 굴리는 소리 속에
내 방귀 소리는...
문씨의 7옥타브보다 큰 소리를 냈으며...
군대가기 싫어 미국으로 도주한
유씨같이..-_-
지랄 쀍 스럽더랬지..-_-
다행히 점수에 목숨 건 뇬들은-_-
내 항문공기소리에는 관심이 없는 듯 했어.
“픽.....”
-_-
선생님만 웃을 뿐 이였어-_-....
씨발..-_-
난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시험지를 봤지.
다음 보기에서 틀린 것을 고르시오.
내눈엔
다음 변기에서 똥쌀 곳을 고르시오.
라고 보였어...-_-
점점 내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신이 몽롱해졌어.
....
몸이 말했어.
“정신차려!!!!! 좀만 있음 쉬는 시간이야!!!!!”
물론, 내 귀엔 그렇게 들렸지만-_-
선생님 귀에는
“푸슈슈슈슈슉....”
이라고 들렸겠지-_-...
2차 발사까지 하니깐,
주위 뇬들이 눈치를 주기 시작하더라.
‘씨발뇬 죵니 구리네-_-’
‘아..소리라도 내지말던가...’
‘화장실 가지....’
-_-;;;;
난..그래도 묵묵히 시험지를 봤어.-_-
더 이상 쪽 팔릴순 없다...
난 살아야 한다.
내 이미지를 망칠 순 없는 것이다.
내 마음과는 반대로 배는
나를 짓눌렀고-_-
항문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듯 하였어.
5분....5분만 참자...
이젠 시험이고 뭐고..
난 살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였지..-_-
4분 26초....아...-_-;;;;
4분 18초......으.....
3분 56초...........
...........
“뿌뿌뿌뿌웅....”
아...
샜다..-_-....
항문은 참을 수 없었는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지껄이기 시작했다.
문제 다 풀고 자고 있던 뇬들이
오열하는 항문소리에
신경질을 내며 일어났고
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리는 듯 했어.
선생님이 정색을 하며
나에게 다가왔지....
안 와도 돼는데...-_-
선생님이 다가와 향긋한*-ㅁ-*
담배 냄새를-_- 뿜으며 말하더라.
‘화장실 가야하지 않겠니...?’
-_-;
난 너무 쪽팔린 마음에
열려있는 창문을 향해
몸을 내던지지...
..않았음은 물론이고..-_-
댕댕댕-_-...
종이 쳤다..
답안지를 걷어가는 것과 동시에
화장실로 달렸다.
능멸의 시선으로 쳐다보는
뇬들은 사뿐히 씹고-_-
눈에 눈물을 머금고는-_-...
뛰었다.
사람이 없음을 감지하고
화장실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 자세를 잡고 힘을 줬다.
“끙..!!!”
‘뿌웅-_-*'
.........
"끙..!!!!!“
‘푸슈슈슈슈....슉...슉...’
.....어..어라-_-;;;
뭔가 이상한데;;;;
덩어리는 나오지 않고
왠 공기만-_-;;;;;
덩어리가 나올 때까지
계속 힘을 주었다.
하지만...
항문은 큰소릴 내며
공기만 잔인하게 나올 뿐이였다..-_-
밖에서는..
‘아 씨발뇬-_-;;; 죵니 싸쌌네...’
‘어떤뇬인지 함 보고싶네.’
라며-_-
내 가슴에 비수를 꽂았고..
난..
종이 치고..
정확히 30초를 센 후-_-
교실로 들어갔다.
물론...
아이들의 환호 소리를 들으며...-_-
‘잘 싸고 왔나..!!!! ㅎㅎㅎ’
‘니 방구땜에 내 시험 조짔디!!! 책임 지라?’
‘함만 더 뀌면 쥑이뿐디!!!’
....
이노무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요....
.....-_-
베스트유머 5분동안 10페이지 뒤로 누르다가 발견한 자료 다시 띄우게 씁니다..
-_-;;
그냥 너무 웃겨서 올리는거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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