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518 광주 민주항쟁 같은 역사가 왜 자랑스러운가?
서로 죽고 피흘린렸던 과거가 뭐 좋다고 자랑스럽기 까지 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시끄러운 역사는 오히려 숨기고 쉬쉬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그 당시 시민의 반대편에 서서 시민을 기만하고 억압했던 기득권 갑들은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국가를 영토개념으로만 생각하면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국가가 국민이고, 국민이 국가라는 생각에서라면
그것은 국민이 그들과 싸워서 이긴 승리의 역사인 것이다.
이겨야만 하는 싸움에서 승리한 역사가 왜 자랑스럽지 않겠는가?

 

지금의 파업이나 집회나 투쟁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것을 잘못되었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518도 잘못되었고 419도 잘못되었으며 삼일운동 역시 잘못된 것이란 말과 진배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