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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47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삐요K★
추천 : 2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9/29 21:11:37
때는 연휴전 금요일.
학교에서 친구랑 있다가 우연찮게 내년부터 들어올 신입생에겐 단원고 특별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특별제도가 짜증나지 않냐고 묻는 친구에게 현역들한테 아무런 지장을 주는 게 아니고 특별히 전형을 달리둬 정원외 몇명을 더 뽑는거라고 설명했지만
그녀석은 "해상 교통사고"일뿐인데 너무 난리를 치는 것같다고 하더군요.
어른의 말을 듣다가 허무하게 간 아이들, 일반인분들에게 우리나라가 해준건 없을 망정 결국 안전체계하나도 제대로 바꾸지 못했다고 그건 "국가적 재난"이라고 쏘아붙었습니다.
그 아이는 곧 입을 다물었지만 "재난..? ㅎ 재난.." 이라고 계속 읇조리더군요.
연휴가 끝날때까지 뇌리에 박혀 사라지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경우에 시원하게 퍼붓고 이 말종을 개종시킬수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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