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전라도분 이시다.
광주에 살지는 않았지만,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지
어릴때 이 5.18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울분을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더 참을 수 없는건 잊혀지는 역사와 아직도 폭도로 몰리는 우리 부모님, 친척들
포탈 영화게시판 보고 정말이지 좌절했다.
전두환 군부 정권에 연장인 한나라당이 대선에 승리했을때 이미 한번 좌절했었지
친일파는 잘살고 독립군 후손들은 버려지고 잊혀지고
이 나라는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경제만 살리면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