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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로마인,스틸리코
게시물ID : history_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1
조회수 : 148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04/15 11:34:35
반달족 출신. 테오도시우스 1세의 신임을 받고 장군으로 승진하여 황제의 양녀를 처로 맞았으며, 각지를 전

전하면서 로마를 방위하였다.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죽자 호노리우스(황비는 스틸리코의 딸)를 서로마제국 황

제로 옹립하고 나이 어린 황제의 섭정으로서 정치적 ·군사적 실권을 장악하였다. 각지에서 게르만인과의 싸

움에 승리하였으며, 그리스 ·이탈리아 등지에서는 서고트족 알라리크왕의 침입을 2차례나 물리쳤다. 408년 

동로마의 아르카디우스 황제가 죽었을 때 동로마의 수도 콘스탄티노플로 진격할 것을 주장하였다가 그의 아

들 에우케리우스를 동로마 황제로 옹립하려 한다는 혐의로 반대파에게 잡혀 라벤나에서 처형당하였다. 로마

화된 게르만인으로서 로마 판도 밖의 게르만인의 침입으로부터 로마제국을 끝까지 수호한 애국적인 장군으

로 잘 알려져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로마인 이야기를 읽다보면 본래 이탈리아 출신 로마인들보다 더욱 로마적인 속주민들이 등장하곤 하는데,

제국 말기에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평생 반야만족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죽은 주군 테오도시우스와의 약속을 지켰고,제국에 대한 충성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어리석은 호노리우스는 

끝내 그를 의심하고 죽이게 되었지만 스틸리코의 억울한 죽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영원의 도시 로마는 야

만족들에게 두번이나 '겁탈' 당하게 됩니다. 뭐랄까, 유비 사후의 공명을 연상시키는 사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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