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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을 하였습니다... ㅠ_ㅠ
게시물ID : humorstory_147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헉하
추천 : 4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1/07 09:53:21
어제 저녁에 on게임4 을 보면서 스타를 열쉼이 하고있었숩니다.

신들린 컨트롤루 연속 5패를 기록하며 쓸쓸한 마음에 담배를 태우려고

담배를 찾아 보왔으나 약 5분전 4연패후 피웠던 담배가 마지막이였던걸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새벽2시 휴~ 편의점까지 거리는 약 200m 어떡하지?? 그냥 잠을 잘까?

그냥 잘려고 하였으나 5연패의 굴욕을 맛본 저로서는 타르와 니코틴의 유혹을 쉽사리

뿌리치지못하고 편의점으로 담배를 사려고 쏠로의 상징 츄리링과 패딩을 장착하고 3선 스리퍼를 장착한후

편의점으로 단돈 3000원을 들고 집을 나왔습니다.

저희집은 문키가 비밀번호를 누르면 문이 잠기는 디지털 도어입니다.

#키를 누르면 문이 잠기지요 근데 이놈이 잘않잠기는 것 아닙니까;;;

그떄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여러번 누르다보니 문이 잠기더라고요...

날씨는 많이 푸근해져서~ 별로 춥지는 않았씁니다 총총 걸음으로 편의점에서 담배를 1갑을 산후

한개피 담배를 입에 물고 집으로 향에 가고있었습니다 

룰루랄라~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집에서 문을 열려고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문이 안열리는 것이였습니다;;;

이때 몬가 잘못되었군아 생각이 교차를 하면서 비밀번호를 계속 누르고있었습니다 ㅡ_ㅡ;;;

저는 자취 9년차로 저희 집에는 누가 있을 일도없구 주머니속에는 단돈 500언 담배한갑 라이타만이

들어있었습니다 orz....

1시간가량 문앞에서 비밀번호를 연타하지만 디지털 도어는 아무말도 하지않은체 굳게 문을 닫고

절 들여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제집은 옥탑방인데... 누가 공원 벤취를 가져다 놨더라구요 그곳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어떡하지??

곰곰이 생각 하고있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더라구요 서러움이 복받쳐올라오면서 지금 제방 안에서 따뜻한 전기 장판이

절 부르고 있는 환청이 들리더라구요 ㅠ_ㅠ

그래 울면 지는 거다 굳게 다짐하고 진주의 난 괜찬아를 부르며 마음을 다스리고있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럿을까?? 전화기도 없어 시간 관념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추위와 싸우다보니 골목길 사이로 학생들이 지나 다니는 것이였습니다.

휴~ 무작정 친구 집으로 향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정도 걸은것 같네요 이른 아침 친구집 문을 두드리니 친구 어머니께서 

졸린 눈을 비비면서 무슨일로 이른 아침에 왔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전 고개를 떨군체

저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친구 옷을 빌려입고 만원을 빌려서 겨우 출근하였습니다 ㅠ_ㅠ

그리고 어디 신세 한탄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ㅠ_ㅠ

아 정말 졸리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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