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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게임중 최악의 전설아닌 레전드 히로인 요요
게시물ID : humorbest_471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
추천 : 50
조회수 : 13105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05 00:04: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04 11:38:25
워낙 유명한 게임이기에 해 본 사람도 많지 싶다.

그런데 이 게임... 우리나라 플레이어들 리뷰로는 꽤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듯 하다.
 
 
...........에............ 그럴 리가 없는데...............
.................다들 겜을 후루꾸로 플레이했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하긴... 일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 그냥 SRPG 부분만 즐겼을 테고, 그래픽이나 음악 정도만 보고 게임을 판단했을테지.

그러나 이 게임... 굉장한 게임이다!

여주인공이 너무너무 굉장하다!

주인공 뷰는 카나왕국 전룡대 대장으로 여주인공인 카나왕녀 요요와는 소꼽친구이자 현재 상사상애 상태.

아!
그러나 신룡의 힘을 노린 야심가인 제국 황제 사우저와 그 친구이자 천하무적의 장군 팔파레오스가 이끄는 제국군에 의해 카나 왕국은
멸망당하고... 신룡과의 컨택트 능력에 각성하지 못한 카나 왕녀 요요는 사우저의 손에 의해 납치당한다.

그리고 왕국이 멸망해 힘겨운 상황이었지만 주인공 뷰는 소꼽친구이자 연인인 요요를 구해내기 위해 반란군을 집결시켜 제국군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여나가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뭐... 일반적인 영웅담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진실을 알게 되는 당신, 흘려라 피눈물!



주인공 뷰의 회상 중의 장면들.

뷰의 용 사라만다를 태워달라고 조르는 요요. 결국 마테라이트의 감시의 눈을 피해서 사라만다를 타고 놀러가는데...

요요: 사라만다... 엄청 빨라!
요요: 저기, 뷰... 좀 더 꼭 붙들어도 돼?
뷰: 괜찮아!
요요: 응... 꼭 붙잡았어.

그리하여 둘은 추억의 교회에 도착하게 된다.

요요: 이 교회에는 말이지, 멋진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어.
요요: 교회에 단 둘이 찾아온 남자와 여자는...
요요: 장래 반드시 맺어진다고 한데.
요요: 둘이서... 들어가 볼래?
뷰: 그렇네. 들어가 보자.

요요: 좀 더 우리들이 어른이 되고 나면...
요요: 그 때에도 요요가 지금과 같은 기분으로...
요요: 추억의 교회에 오자고 말하면, 또 함께... 와 줄 거야?
뷰: 약속하지.
 



오. 소꼽친구이자 연인인 둘의 사이, 멋진 추억이 아닌가. 음음. 꽤 히로인 다운 장면이군. 누구나 이 장면에서는 낮간지러운 웃음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은 이 장면, 중후반부에서 지옥의 장면으로 되돌아온다!!!

이런 추억을 쌓았기 때문에, 왕국이 멸망해서 제대로 보급도 안되고 인원도 없는 상황에서 힘겹게 노력해 제국군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루하루 해나가는 뷰.

기다려, 요요! 내가 반드시 구해주겠어!!! 라고 외치는 모습이 연상된다.

결국 힘겨운 싸움 끝에 사우저와 팔파레오스가 신룡 바리트라의 숲에 요요를 데리고 온다는 정보를 받고 그 장소를 급습하는 뷰들. 힘겨운 싸움 끝에 요요를 드디어 구해내는데 성공하는데...

소꼽친구이자 연인인 요요를 힘겨운 싸움 끝에 구해낸 뷰의 심정이 과연 얼마나 희열에 가득했겠으랴!

이 시점에서는 별 다른 기색이 보이지 않는, 그저 요요가 합류해서 제국군에 맞서 싸우게 되는 식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요요와 팔파레오스의 회상이 나오면서...

전룡대장 뷰의 지옥이 시작된다!!!


은, 이 카나 왕녀 요요, 납치되어있는 동안에 팔파레오스에게 마음이 기울어져서 추억의 교회에 단 둘이 갔다왔던 것이다!!!
네년, 네 입으로 그 교회의 전설을 이야기 한 주제에!!! 뷰는 그야말로 피땀을 씹어삼키는 심정으로 싸우고 있었다구!!!

팔파레오스의 드래곤에 탄 팔파레오스와 요요.

요요: 사라만다보다도... 더 빨라!!!

가아아앙!!! 뭐, 뭐야 이 대사는!!!

에로게라면, 이런 대사가 되겠다.

요요: 남편의 것 보다도... 더 커!!!

가아아앙!!!

그래도 플레이어, 설마 설마하면서도 에이, 스퀘어의 대작에서 설마 그런... 이라는 심정으로 게임을 속행할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그런데 다음 화.

요요를 잊지 못해 제국군에서 몸을 뺀 팔파레오스!!! 추억의 교회에서 요요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으아아아아!!! 승리조건이 요요가 이 곳에 도착하는거냐!!!

으와아아아아!!!

네놈, 팔파레오스!!! 죽어라!!! 필드 기술을 이용해서 교회를 박살내고 팔파레오스를 죽여보자.

.........게임오버라굽쇼? 제정신입니까 스퀘어씨?

어쩔 수 없이 스토리대로 요요는 추억의 교회에 팔파레오스를 만나러 가게 된다.

여기서부터 요요의 진상이 밝혀진다!!!


억의 교회에 들어온 뷰. 여기서 보게 된 것은 사우저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무적장군 팔파레오스! 자신의 왕국 카나를
멸망시킨 숙적! 더이상 말 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뷰는 칼을 뽑아들고 팔파레오스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 때, 요요가 끼어든다!

요요: 부탁이야! 뷰! 나의... 소중한 사람이니까...
뷰: ...

가아아아아앙!!! 그러나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요요: 뷰... 지금까지, 고마웠어.
요요: 하지만... 나... 이제 돌아갈 수 없어.
요요: 즐거웠던 그 무렵으로는...

요요: 저, 뷰... 어른이 된다는 건... 어려운 일이네...

그리고 요요는 팔파레오스와 함께 추억의 교회에 들어간다. 여기서 페이드 아웃 하면 좋을 걸... 이 빌어먹을 스퀘어!!! 뷰우가 교회의 문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사라만다를 타고 떠나는 장면을 직접 조작하게 만들어놨다!!!!!!!

으와아아아앙!!!

추억의 교회에서 장래에 맺어지자고 서로 약속했던 연인이, 다른 남자, 더구나 왕국 멸망의 주범이며 자신의 라이벌과 함께 추억의 교회에 들어가는 시종일관을 목격한 뷰의 심정이 어떻겠는가!?

더군다나 바로 눈앞에서!!!

으아아아아!!! 아파!!! 아프다구!!!

그리고 사라만다를 타고 외롭게 떠나는 뷰우의 모습 뒤로, 교회 안에서는 팔파레오스와 요요가 언약을 나누는 장면이.......
 

 
나, 나 왠지 눈에서 뜨거운 땀이 흐르고 있어...


이딴거 보여주지말라구!!!

이벤트 후, 요요는 한술 더 뜬다!!!

전룡대에 제국장군이자 자신의 연인인 팔파레오스를 편입시키는 것이다!!!

네, 네년... 마치 이것 보라는 식으로... 네 년을 구하기 위해서 뷰는 피땀을 흘리며 싸워 왔었다구!!!
 

 
가, 가아아아앙~~~~~~~~


보통 인간이라면 여기서 전룡대를 이탈하고 늬들 맘대로 하라는 식으로 포기하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카나왕국 전룡대장 뷰! 그야말로 사나이이다! 괴로운 심정을 홀로 끌어안고 묵묵히 전룡대원들을 이끌고 제국과 싸운다! 굉장하다!!! 자신의 사랑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바로 사나이의 모습. 훌륭하다 뷰!

돌아설 때를 아는 자의 모습은 아름답다고 했던가...
 


 

<EM>...요요. 아름다운 추억을 줘서 고맙다...</EM>
<EM>...부디 팔파레오스와 행복하게 지내다오...</EM>
<EM>...나는 네 행복을 위해서 수라가 되어 싸우겠다!!!
</EM>

 
하고 독백하는 뷰의 모습이 연상된다.

그런데 실은,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이 후 어느 날, 전룡대 위져드인 디아나와의 대화 내용.

디아나: 저기, 알고 있어? 요요님에 대해서.
디아나: 요요님의 방에서부터, 변함없이 괴로워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야.
디아나: 또 신룡 때문일까 하고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디아나: 하지만 요요님은 신룡의 분노 같은 것, 이미 극복했잖아?
디아나: 대체, 무슨 일일까?

으아아아아아!!! 뭐야 이거!!! 뭐야 뭐야!!!

참고로 이 때의 요요는 팔파레오스와 합방하고 있는 상태. 덤으로 요요의 방 양 옆으로는 남자 침실, 여자 침실이 배치되어 있다.

괴로워하는 소리라니... 으와아아아아아!!!

그만둬!!! 그만 둬 줘!!! 뷰는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현실을 직시한 채 싸우고 있다고!!! 하다못해 러브호텔이라도 가!!!  이것보라는 듯이!!! 네 년!!!

이걸로 끝이 아니다.

이후 전투를 끝내고 요요의 방에 들어가 보면...

팔파레오스가 요요의 침대에서 뛰쳐나온다!!!!!!

으아아아아아!!! 네 놈들!!! 네 놈 들!!! 뭐, 뭘 하고 있었던 거냐!!!

이 때 침대의 요요 왈,

요요: 아, 뷰, 수고했어.





...........네... 네 놈들... 분노와 슬픔을 뛰어넘고 피를 흘리며, 뷰가 싸우고 있던 동안에 방아나 찧고 있었던 거냐.................

할 말은 그것 뿐이냐... 수고 했다니... 마치 네놈들 방아찧기 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싸우고 있었던 것 같지 않냐!!!!!!!!!! 크아아아아!!!

그리고... 요요와 팔파레오스가 합방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스테이터스 창을 보면... 요요는 드래구너로 클래스 체인지가 되어있는데다가, 캐릭터 화면의 화상이 변해있다! 로스트버진하기 전의 참한 모습에서부터, 왠지 색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바뀌어져 있다!!!

실은 요요가 초반에 신룡 각성을 못한 것은 요요의 정신적 성장단계가 아직 미숙했기 때문으로... 이후 인간적으로 성장하여 드래구너로 각성하게 되는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 방아찧기 몇 번 하면 어른이 되는 거냐!? 그런거냐!?

쓱뽕쓱뽕 몇 번 했다고 인간적으로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으니 드래구너로 클래스 체인지되는거냐!? 에에?!

신룡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정신적 성장을 이룬 여자가, 소꼽친구이자 연인이었던 남자에게 저딴 식으로 하는 게, 어른이 할 짓이냐 에에!?

그만둬!!! 그만둬 줘!!! 스퀘어!!!!!!!!!

그리고 또... 요요가 방을 비운 사이에 요요의 침대를 뒤져보면...

[ '왕녀의 ○○○' 를 얻었다!!! ]
 


라고 아이템 습득이 된다.
 
...대체 이거 뭘까? 하고 궁금해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어느정도 성에 눈을 뜬 남자애라면, "서, 설마 요요의 팬, 팬... 푸헉!!" 이라면서 코피를 흘렸을지도 모르고,
로맨티스트끼가 있는 사람이라면, "왕녀의 손수건인가... 훗. 기사를 위한 아이템이군." 하면서 코웃음을 쳤을지도 모르나.
별로 대수롭지 않게, "왕녀의 머리칼이나 뭐 속옷 정도겠지." 하면서 넘어간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그런 가볍고 시시한 물건이 아니야!!!!!!!!!
 
이 아이템은 아마 99.999%... 아마 이 물건일 것이다.

아이템 설명에 보면 이렇게 나와있다.

'전장에서 목숨을 지켜주는 부적으로 사용된다.'

아이템 효과는 파티 전원 부활.

어이 이거...... 전장에서 부적이라니....................... 설마...

옛날 세계대전시 전쟁터에 나가는 구일본군의 남자들이 자주 부적으로 사용했다고 하기도 하고... 수험시에 연인에게서 받으면 반드시 합격한다고 하는... 그 물건이냐?! 에에?! 그거냐!?

그렇다. 이 물건은 99.999% 확률로 아마 '왕녀의 x지털' 일 것이다.

으와아아아아!!! 무슨 생각인거냐 스퀘어!!!

더군다나, 기함 파렌하이트 내에서 요요와 팔파레오스가 온갖 염장을 지르는 꼴을 보게 되는데... 파티원 빅케벡케가 팔고 있는 물건.

'엣치한 잡지'

....................어이.

뭐야. 참고로 이 게임, 요요 이외에는 이렇다할 히로인이 없다. 즉...

요요가 팔파레오스랑 방아찧기 하면서 괴로운 소리를 내고 있는 동안, 주인공 뷰는 이 심정을 어디 하소연할 대도 없다는 것이다!!! 엣치한 잡지라도 보고 대리만족이라도 하란 말이냐!!! 네놈 스퀘어!!!

이 게임을 플레이했던 당시의 소년들은, 뷰의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쓰고, 요요의 이름 대신 자기가 짝사랑하던 아이의 이름을 쓰고 플레이했을지도 모른다!!!

네, 네놈들 스퀘어!!! 해맑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라스트 씬.

요요: 오렐스의 동료들, 모두들 힘을!
요요: 나에게 힘을! 힘을 빌려주세요!

이 때 요요는 팔파레오스와 꼭 붙어 있다. 이 때, 플레이어는 조작가능 상태가 되어서 뷰를 조작할 수 있는데... 마테라이트와 젠탁이 요요에게 힘을 빌려주기 위해서 요요 곁으로 다가간다.

요요: ...뷰... 당신도... 부탁해.

요요: 나, 뷰에게 미움받고 있어.
요요: 내가 있는 걸로, 뷰에게 괴로운 마음을 갖게 해버려...
요요: 그건 알고 있어.
요요: 하지만 뷰...
요요: 당신은 역시 나의 소중한 사람인걸!!!
요요: 지금만이라도 좋아... 나에게... 힘을!!!
요요: 그때 그 시절 처럼!!!
 



요요: 저어, 뷰... 좀 더 세게 붙들어도 돼?
뷰: ...
요요: 아이 참... 꼭 붙잡았어.

 


 
..............어이어이...

그때 그 시절이라니... 제정신으로 말하는 거냐!!! 네 년이 어떤 식으로 행동했는지 머리속에서 모든 기억이 휘발된거냐!?

이후 팔파레오스는 암살당해서 죽게 된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무적장군 팔파레오스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그냥 스스로 죽음을 바라듯이 죽는데...

팔파레오스의 마지막 독백.

팔파레오스: 사우저...
팔파레오스: 끝났다.... 모든 것이... 우리들이 꿈꿔왔던 전설도...
팔파레오스: 모든게 끝난 것이다...
팔파레오스: 하지만... 이미 너는 여기에 없어...

팔파레오스: 요요...
팔파레오스: 나는 역시 그란베로스에 홀로 남겠다.
팔파레오스: 전쟁이 끝났다고는 해도 카나에 휘적휘적 들어갈 수도 없으니까.
팔파레오스: ......미안하다...
팔파레오스: 하지만, 너에게는 훌륭한 동료가 있다.
팔파레오스: 그러니가 외롭거나 하진 않겠지?
팔파레오스: 네가... 부럽다... 요요...
팔파레오스: 굿바이, 요요... 굿바이, 신룡의 전설...

그리고 잡 양아치 같은 놈들에게 살해당한다.

그런데 실은 이 전, 팔파레오스는 요요와는 결혼하지는 않겠다는 둥, 자신의 최후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둥 여러가지로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는 듯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요요 역시 알고 있었다.

위의 대사 중.

팔파레오스: 하지만, 너에게는 훌륭한 동료가 있다.

훌륭한 동료라니... 누구를 말하는거지? 팔파레오스의 뉘앙스대로라면 '같이 싸우는 존재' 라거나, '서로 위로가 되는 친구' 가 아니라, 인생의 버팀목이 될 만한 사람을 지칭하는 듯 하다. 그렇다면 팔파레오스는...

팔파레오스의 나이 26세. 요요 18세. 뷰 18세.

후.
테크닉은 나이에 비례한다고 팔파레오스의 테크닉에 헤롱헤롱 해서 빠졌던 요요는 점차적으로 만네리한 섹스에 질려서
팔파레오스에게서부터 마음이 떨어져 뷰로 갈아타고 싶어했던 것이냐!? 실제로 게임 내에서 요요의 마음이 뷰에게 기울어지고 있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물론 뷰는 그걸 무시하고 아무런 반응도 안보이지만(당연하겠지)

팔파레오스는 요요의 마음에서
자신이 있을 자리가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카나 왕국에 이적해서 살기 보다는, 친구의 뒤를 좇아
죽기로 결심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야 요요란 여자의 진정을 깨닫고 여자 때문에 친구를 배반했던 자신의 행동을
실감하고 후회하게 된 것이다!

으와;;; 무시무시하다 이 여자... 즐길거 다 즐기고 이용할 거 다 이용한 다음에는 예전에 버렸던, 그러나 젊고 쌩쌩한 남자로 갈아탈 생각이냐!?


딩 후에는 이렇다할 후일담이 묘사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후 요요와 뷰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게임 내에서
요요와 팔파레오스에 대한 뷰의 행동패턴을 보면, 이제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에 뷰는 아마 말없이 카나 왕국을 떠나지 않았을까
싶다. 그야말로 사나이다, 카나왕국 전룡대장 뷰!!!



참고로 이 게임, 바하무트라군. 2ch의
NTR슬레에서는 그야말로 최상급의 NTR게임이라고 칭송되며, 요요 역시 화간네토라레 히로인의 최상위에 랭킹되어있다. 네토라레
라는 성벽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고작 00년대 초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모든 NTR 요소를 갖추고 있는
바하무트라군이 등장한 것은... 96년! 제작기간을 생각하면 근 5~6년 전에 이미 모든 NTR요소를 집대성하고 있는 굉장한
게임인 것이다.

이 게임을... 일어를 모르는 한국 소년들은... 즐겁게 즐겼겠지.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고 성지식도 없는 어린 소년들도... 즐겁게 즐겼겠지.
 
많은 어린 아이들이... 뷰의 이름 대신 자기 이름을 쓰고... 요요 이름 대신 짝사랑하는 여자애 이름을 써서 플레이했겠지... (스퀘어의 RPG는 캐릭터 이름을 바꿀 수 있는게 많다)
 
그들이 받았을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 묵념을 올리면서 글을 줄인다.


마지막으로 스퀘어 3대악녀 중 당당히 랭킹 1위인 카나왕녀 요요의 명대사집.

요요: 사라만다보다도... 더 빨라!!!

요요: 뷰... 지금까지 고마웠어.

요요: 저기, 뷰... 어른이 된다는 건, 참 어렵네...

요요: (싸우고 돌아온 뷰에게, 침대에서 팔파레오스와 방아찧기하고 있다가)수고했어, 뷰.

요요: 당신은 역시 나의 소중한 사람인 걸!

요요: 그때 그 시절 처럼!!! 나에게 힘을!
 
요요: 아이참, 꼭 붙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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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글을 쓰려다가 디씨에서 잘 정리(펌일듯)한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어릴땐 몰랐어 젠장!!!




스퀘어도 제정신인가..!!

참신하다 못해 병신같잖아 NTR히로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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