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가 질질 끌려가도 안도와주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471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휴;ㅁ;
추천 : 107
조회수 : 1972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05 00:41: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03 20:32:09
정말..

제 오지랖이 죄겠죠..

지하철 출구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도중에
남자분 한분이 술이 취해서 비틀거리시길래
너무 위험해 보여서 이쪽에서 그리 있으시면 위험해요 
라고 말을 하니.. 웃으시면서 저한테 오셔서

자꾸 볼을 꼬집고, 머리를 쓰담고 해서 
정말 불쾌한기분에 하지말라고 요청드리다가,

그분 기분을 상하게 한건지 그대로 저를 멱살을 잡아 끌고가시더군요.
가방을 다 널부러지고, 여자라서 힘도 없으니 벗어나지를 못해서
끌려가는 도중에 지하철로 가시는 남자분 한분에게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하면서 옷을잡으니,
그냥 털고 가시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때 도와줄사람이 없다는거 하나로.. 얼마나 무섭고
두렵던지.. 정말 어찌되는건가 싶은 상황에
운도좋게 기다리던 친구가 와서 다행히 풀려나고,
멱살잡은 남자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하철 타러가시는거 간신히 붙잡아서
경찰서에 넘겼네요.


세상참 무서워요..

사람적은 골목길도 아니고, 지하철 출구앞에 사람도 좀 다니는데
여자가 질질끌려가도 도와주지도않고 오히려 도와달라고 해도
그냥 못들은척 털고가시는거 보니..


한스럽네요. 제가 여자라는게.. 힘이 약하다는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