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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 대해
게시물ID : sisa_471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둠을삼킨달
추천 : 0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4 02:18:19
각시탈.jpg
 
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답답한 맘에 끄적입니다.
현재 민영화든 국채든, 궁극적으로는 "박근혜 하야"가 목표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도 이명박 정권 뒷감당에 일말의 안됐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이미 본인이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기에 분노가 더 큽니다.
하지만 그녀의 행보는 그녀의 위치를 말해주기도 합니다.
그녀는 대통령입니다. 허나 우두머리가 아니고, 지도자는 더더욱 아닙니다. 시쳇말로 얼굴마담, 바지사장이죠.
막말로 박근혜를 시민들이 강제로 끌어내거나, 탄핵이 이뤄진다고 해도 현 여당은 다음 타자를 내보내면 그뿐입니다.
공기업을 팔고 나면 국토도, 국민도-참전, 매춘, 3D로-  차차 팔겠죠.
자기와 주변은 풍요롭지만 나라는 여전히 거덜난 상태니까요.
 
현 시민의 적은 박근혜가 아니라 새누리입니다.
현 시점에서조차 그들을 지지하는 서민은 어차피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니 제쳐두고,
나라 걱정에 집권여당을 해산시키는 건 안 된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뻔한 비유지만
다리 아깝다고 절단 안하다가 목숨 자체를 잃는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노래부르면서 6년동안 30년을 롤백하고,
국론 분열, 국민을 상대로한 사기를 비롯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들을 생각하면
이번 혁명을 통해 그들에게 벌금형은 물론 징역을 선고해야 합니다. 시민에, 법치국가에, 국익에 명백히 해를 가했으니까요.
시대가 다르긴 하지만 프랑스는 단두대 쇼를 했음에도 상식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적에게 가혹해야 합니다.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되겠지만, 지금 우리의 뜻을 강경하게 알려고, 남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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