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후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 슬프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안하던 술도 한두잔씩 하게 되구요 ㅎㅎ..
그녀에 대한 외로움이 아니라 누가 내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한명 사라졌다는 게 정말 크게 느껴졌어요..
요즘은 저 자신에게 많은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 생활이나 혼자 여행도 계획 하고 있구요
그러다 보니 그동안 내가 나를 너무 몰랐던거 같아요 나를 더 사랑하고 나를 알아야 할꺼 같아요
요즘 시간이 참 좋습니다. 하하
하지만 길어지면 ㅠㅠ...아직은 두렵기도 하네요 누군가와 시작한다는게..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될지도 모르겠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