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여성 2명이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오후 한 매체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2년 전 고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추가피해자 2명이 당시 18세 미만이었다. 이 중 한 여성은 당시 14살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추가 피해 여성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추가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고 씨는 15일 오후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처음 고소한 A양이 미성년자인 것을 몰랐고, 나머지 2명과는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씨는 모델 지망생 A 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먹인 뒤 A양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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