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마지막 글입니다.
심려 끼쳐드려 정말 일단 사과의 말씀 드리고, 아마 학교에 누군가 전화를 해주셨는지 학생부장 선생님께서 제가 오유에 글을 쓰신걸 아시더군요;;
학교 이름은 나름 숨기려 노력했는데 대자보쓴 날 그 글에 있었던걸 간과하고 또한 학교 이름이 알려진 이후로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은 제 잘못입니다.
일단 징계얘기는 담임선생님의 감정적 발언으로서 생활지도부에선 아무런 이야기 듣지 않았습니다.
또한 광문고등학교 측에선 단지 학생들이 제 글에 선동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판단되어 대자보를 철거했을뿐 그 외에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답니다.
심려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