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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의 또다른 모습...
게시물ID :
deca_4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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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모범생0
추천 :
7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30 1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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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모래를 안은 바람이 치근거리는 곳에
연들이 날고 있다.
부레풀 먹인 깨진 사기를 꺼내
햇빛을 난도질하는 거친 싸움을 즐기지도 않고,
강한 바람만을 쫓아 오르지도 않고,
탱탱한 실로 바람을 세차게 가르지도 않는다.
그냥 일회용 중국제 비닐 연일 뿐이다.
언제나 바람 이는 곳 다대포에서...
예전에 필름으로 담은 다대포. (NIKON F5+35.2, ILFORD XP2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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