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추적 60분으로 베오베 갔던 글 작성자입니다.
몇일 전 남양유업 대리점 영상을 보고 남의 일 같이 않아서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더군요. 정말 그런 약자라는 입장에서
대기업에 끌려다니는 입장 경험 해본 사람만이 절실히 와 닿았던거 같네요. 추적60분에 나온 그리고 남양유업 대리점 점주님들
BBQ치킨 일부 가맹점주님들 오히려 역으로 본사에게 고소당하거나 강제 계약해지까지 가고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속이 상하네요.
아래 심청이 링크로 어제 방송분을 보시면아시겠지만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면서도 방송에 나가지 않게 하기위해서 각서까지 받아가는
놈들입니다. BBQ, 남양유업, 세븐일레븐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아직도 대기업이 무서워서 드러내지 못하는 사례들은 수 없이 많을겁니다.
이게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입니까?
추적60분 KBS홈페이지 골목상권( 세븐일레븐,BBQ)편 다시보기도 막아버렸더군요... 대기업의 힘이란 정말 대단합니다.
가끔 그런 글을 남기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왜 그런 계약서를 도장을 찍었냐 안하는게 답이다. 네 맞아요 안하는게 답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운영하신 분들 조차도 무분별하게 동일 업종을 오픈 해주고 상권을 개박살을 내버리는데 어떻게 당해 낼 재간이있
겠습니까.. 지나치다 싶으면 규제가 필요한거구요! 권력이 무섭다고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손을 놓게되면 그 대기업들이 과연
스스로 바뀔까요? 스스로 상생하는 경영을 할까요? 점점 더 포악하고 악랄해집니다. 잘못된일을 잘못됬다고 말을 해도 그게 당연하다
그건 관행이였고 관례였다라고하는 대기업 본사 담당자들.. 너무나도 당연한것들이 되어가고있는 세상이 되어가고있는듯 하네요..
아래 방송보시면 회사 입장에서 말씀 하시는분 계십니다. 매출이 나오지않아 폐점을 하는 점주는 노력이없었다라고..
저같은경우는 30-40찍었습니다 오픈초에.. 편의점 창고에서 1.5평가량 되는곳에서 숙식을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흘러 노력해서
두배가량 올렸습니다. SSM마트가 생기더군요... 그리고 또 몇달뒤 하나로 마트가 생기더군요. 버텻습니다. 이대로 포기하면
위약금이 상당액이였기에.. 슈퍼대응해서 할인도 하고.. 그래서 마트가 들어와도 매출을 유지하고 올라섰습니다. 100만원대로 진입
했습니다. 편의점이 또 생기더군요.경쟁점 대응하고 버티고 한숨 돌리면 또 생겨나고...
그래도 행사상품 꼭 증정하라고 손님들 꼭 챙겨주라고 알바들에게 교육하고.. 혹시 알바가 몰래 챙겨서
손님들께 주지않는건 없는가 다 관리하고 그래도 못믿워서 카카오톡으로 고객 불만도 직접 받았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는데도
오픈초 8개이던 편의점이 인근에 20개가 넘어가 버리더군요.. 이게 제가 문제 인겁니까?
가끔 올라오는 억울한 가맹점 사례들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메이저 언론은 잘 다루어 주지않습니다. 1인미디어, 작은 언론사에
기대어서라도 세상을 향해 도움을 받고싶어하는 분들 많습니다.
어제 SBSCNBC 심청이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