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식스맨 최종후보는 유병재, 장동민이다.
게시물ID : muhan_47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침사과
추천 : 8
조회수 : 1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30 12:13:16

지난 주 방송을 보고 나는 최종후보 2인은 유병재와 장동민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하지만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서 짚어보고 싶다.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 의견임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밑 부분부터는 개인의견이라 경어체를 사용하는 점, 너그러히 양해 바랍니다.




1. 강균성

똘아이 컨셉도 맞고, 웃기는 것도 사실이지만..개인적으론 불과 한달 전까지 인기였던 '로봇연기' 장수원 씨와 같은 신드롬이라는 것이 한계.

물론 이 신드롬을 계기로 무도팀과 유느님이 키워줄 수는 있겠지만 6인 체제를 상상해보았을 때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분도 단점.

무엇보다도 이미 나를 포함한 상당수의 시청자는 질려있다는게 워스트 포인트.


2. 전현무

훌륭한 아나운서를 거쳐 이제는 예능인으로 자리에 안착했지만 이미 방송을 통해 가장 큰 문제점이 나왔다. '다작'

그는 이미 너무나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많은 프로그램과의 병행이 무한도전에 독이 될 수 있음은 박명수가 너무나도 여실히, 그리고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미 예능인으로서 캐릭터가 잡혀있는데, 문제점은 그 캐릭터가 현재 무도멤버들과 케미가 맞는가...하는 의문이 든다.


3. 홍진경

의욕적인 면에서는 그녀를 따르지 못한다는 점과, 신선한 바람을 불고 올 수 있다는 점은 높게 사지만,

여성 비하가 아님을 미리 밝히지만, 여성이기에 사실 가장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무한도전은 다양한 포맷을 기본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기에, 그녀가 지난 주 보여준 체력방전은 왜 그녀가 안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추격전 시의 몸싸움이다. 

아시다시피, 추격전에서는 서로 부둥켜안고, 구르고, 서슴없이 몸을 더듬기까지하는 것이 무도멤버들이다. 

하지만 여기에 여성멤버가 끼어들게 되면...추격전이 과연 그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4. 서장훈

예능인으로서의 설명은 생략한다. 음주운전 경력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음주운전을 한 사람 모두가 방송에 나와선 안된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숙기간 이후 그녀석의 복귀를 정말이지 갈망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서장훈을 뽑게 되면 무도는 아이러니에 빠지게 된다. 음주문제로 홍역을 치룬 후, 또 음주운전 경력을 가진 이를 뽑는다? 

그렇게 김태호PD가 바보는 아니지 싶다. 시청자도 마찬가지.


5. 광희

호불호가 극명하다. 

미필이라는 점도 가장 큰 문제, 동시간대 프로그램 고정출연자를 빼오는 모양새라 이 부분도 걸린다.

개인적으로 홍진경/서장훈/최시원과 더불어 가장 확률이 낮은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


6. 최시원

절대 무도 멤버가 되기 힘든 케이스.

매력이 있음은 부정하기 힘들다. 본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어떤 힘이 있는 캐릭터.

하지만 SM은, 가장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로 유명한 소속사이다. 

단지 슈퍼주니어의 일정 뿐 아니라, SM Town 일정 역시 존재하며 최시원의 경우 영화 등으로 SM내에서도 톱에 가까운 살인일정을 소화중이다.

이런 그에게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출연이란 맞지 않는 옷이며, 무도의 장기프로젝트에는 심심하면 빠질 수 밖에 없는 그림이 쉽게 그려진다.

또한 외모적으로도 무도에 어울리지 않다는 것은 보너스.


7. 장동민

예능감, 인지도, 적응력 모두 8인 후보 중 가장 탑이지 않을까 싶다.

지난 주에만 보더라도, 본인의 분량을 벌써 챙겨먹는 내공은 왜 그가 살얼음판 예능에서 살아남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박명수와 더불어 호불호가 극명하며 그의 개그스타일은 사람을 어딘가 불편하게 하는 느낌을 준다는 것은 워스트가 아닐까 싶다.

겁 테스트에서도, 너무나도 태연한 것 역시.....

박명수와 장동민이 많이 겹친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막말은 하지만 체력과 기가 약한 박명수에게 '츤데레', '아버지'의 느낌이 그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반면..

장동민은 그런 막말을 커버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또한 무한도전이라는 팀에 소속되어 소위 말하는 '포텐'을 터뜨리기엔 이미 포텐을 터뜨려버린 케이스라는 점 역시 약점.



8. 유병재

예상대로 할 말은 다 하는 웃긴 캐릭터.

예능감도 SNL을 통해서 익혔고, 테스트를 통해 '겁쟁이'임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그의 마스크는 '대한민국 평균이하'라는 무한도전 멤버들과도 어울림.

예능인으로서 포텐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 또한 잠재력 면에서 높은 점수.

다만, 태생이 작가라는 한계는 순발력 부족이라는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장동민이 높게 점수를 받는 꽁트부분에 있어서도 하하/노홍철과 같이 약점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 점은 워스트.



이상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유병재를 마음 속으로 좀 더 응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장동민을 최종후보로 뽑을 경우 무한도전은 '안전한 길'을 가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느님을 포함하여 멤버들의 포텐을 터뜨리고,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개그맨의 꿈을 접은 유병재를 멤버로 넣어 그의 인생을 바꿀 수 있으면 합니다.


다만, 최종멤버를 뽑는 방식에 있어 장동민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감이 없지않아 싶기도 합니다.

물론 최종결정은 김태호PD가 하겠지만, 그 전 멤버들과 작가들의 투표에서 아무래도 친분이 있는 장동민이 유리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네요.


제 성향이 약간 마이너를 응원하는 것도 한 몫을 하겠지만,

장동민은 데뷔부터 큰 어려움 없이 현재의 위치로 올 수 있었던 재능과 운 모두를 이미 쥐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후 결과가 어찌 날 지는 모르겠지만, 개그맨의 꿈에서 실패했지만 다른 길로 다시 도전을 하고 그 길에서 다시 본인의 꿈을 쫓는 유병재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ps. 유병재가 동갑이라는 것은 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