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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을 사랑하게 되었네요..
게시물ID : love_4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강에설사약
추천 : 1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14 0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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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모터쇼 스탭으로 일하다가 우연히도 같은 층에서 일하게 되어 짬짬히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눈이 높고 쌀쌀맞을것이란 편견과 달리 
말도 잘하고 지식 상식도 풍부하고 상대방의 말에 열심히 귀기울여주는 매너까지 그리고 통통튀는 매력까지 지닌 팔방미인

그리고 알고보니 학번차는 좀 나지만 같은학교 출신이더군요..아무튼 그 덕인지 더욱 친밀해지게 되었고 나의 아재스런 소리와 뻘개그에도 웃어주는 모습을 보고 나는 어느새 반해버렸지요 (외모,몸매도 이제껏 제가 만나본 여인들중 단연 최고였지요) 이상형에 거의 근접한 여자가 이 여자다,기필코 결혼하겠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일을 마치고 연락처를 물어볼까 말까 무진고민을 하다가 

결국 다음날 망설이다 용기내서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직업특성상 그건 어렵다 그러고 페이스북만 친구추가해주더군요  

페이지들어가서 봤더니  역시 나름 화려한 삶을 살더군요 
집도 좀 사는것같고  고급회를 비롯한 프랑스음식등 맛있는것도 잘먹으러 다니고  동료모델들과 짬짬히 골프도 즐기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반면 자가용은 커녕 매월 공과금걱정에
매일 뭘 먹을지 고민해야하는  흙수저라이프인 저 와는 저 멀리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괴롭지만  

아무튼 문득 이 여자와 결혼하면  행복할것같다 그래서 어떻게든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마치 한 여자를 위해 인생을 바친 개츠비가 떠오릅디다.. )

내가 돈이 많았다면 부모님이 부자였다면 
빌딩이라도 한채 소유했다면 
이 여인과 좀더 쉽게 이뤄지지 않았을까?  

돈이 사랑과는 별개라지만 현대한국사회에선 
전혀 먹히지 소리죠....그래서 오늘도 애꿋은 맥주만 연거푸마십니다.

아무튼 저는 상사병에 걸린거 같습니다..

이 외사랑의 끝이 보이긴 할까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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