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강스포가 있을 글이예요 ㅎ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그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ㅋ
영화 내용을 짧게 얘기하면,
마술사 남주(이민기)와 귀신이 보이는 여주(손예진)의
오컬트?로맨틱코미디 영화 인데요.
손예진 곁에는 자주 귀신이 출몰해요.
이민기도 손예진과 가까워지면서
무서운 일들을 겪게 되고요.
손예진 곁을 도는 귀신때문에
이민기까지 무서운 일들, 사고들을 겪으니까,
손예진은 이민기를 떠나요.
떠난 손예진에게 이민기가 전화해서 그런 말을 합니다.
나 죽을 뻔 했다. 살아있는게 기적이다.
당신을 만나는 게 너무 무섭다.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
나 이제 두발 뻗고 잠도 못 잔다.
"그런데요..
근데 당신은 어떻겠어.
내가 이정돈데 당신은 어떻겠냐고. "
퀸덤 보면서
진짜 정신병이 오는 줄 알았어요.
커뮤마다 넘쳐나는 악플과 조롱에
몇 주간은 예민해져서 지냈어요.
내가 이정도인데 ..
러블리즈는 어떻겠어요.
그 생각하면 심장이 찢어질 거 같아요.
우리 애들 진짜 고생 많이 했고.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니 대견하고 고맙고
그마저도 안쓰럽고 그렇다..
우리 오래오래 더 크게 해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