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건축가가 꿈이였으나 수학에 대한 감각이 제로인 관계로 문과로 와버린 고3입니다..
그런데 수능을 앞두고 모 사이트에서 합격가능 대학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저의 지난 6,9월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건축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해봅니다..
첫째로는 건축학과의 커리큘럼을 따를 때 수학과 과학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가 궁금합니다..
지식인에 검색해본 결과 건축학과는 건축공학과와 달라서 CAD 설계 위주의 수업이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된다는 의견과
수2,미적분,물리 등 고등학교 자연계 과정은 마스터 해야한다는 의견으로 갈리더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수리적 감각이 제로인지라 수학,과학의 비중이 크다면 저로써는 피해가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실제 건축학도분이 대답해주시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로는 앞에서 말씀드렸던 경희대 건축학과의 객관적인 사회적 인식이 궁금합니다..
건축업계나 실제 현장에서 얼만큼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 혹시 굶어죽지는^^;;않을지...
마지막으로 건축업의 비전을 좀 제시해주세요..
제가 경희대 건축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걸 알기 전에 문화,방송,언론쪽에 관심이 생겨 그쪽으로 진학하려 했었습니다..
문화인류학이나 문화콘텐츠, 광고홍보 등등 제 점수에 맞춰 눈여겨 봐둔 대학들이 좀 있거든요;;
같은 수준의 입시결과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대학이라고 가정할 때, 그 대학의 건축학과와 문화 관련 학과
의 유망성을 비교해주세요.
또한 문화 산업과 비교해 건축업의 유망성도 알려주세요~
질문이 좀 어려운가요..^^; 저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질문이기에 구체적으로 여쭙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저번에 오유에 질문을 올리고 명쾌한 답변을 얻은 좋은 기억이 있기에 사용자가 훨씬 많은 네이버 지식인에 올리기도 전에 오유에 먼저 올려봅니다~
조공으로는 동갑내기 하라양의 사진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