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분 들 다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 하자면 그 날 밤에 헤어젔습니다. 제가 추궁했고 동아리 회장에게 물어봤다는 이유로 되려 화를 내더군요. 누구한테까지 물어봤냐고 따지기도 하고... 주객전도가 되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예전 일까지 생각을 해보면 이상하게 토요일 저녁에만 연락이 되지 않는점... 출처 분명한 친구들과 술을 먹을땐 연락만 잘 되더니 처음 들어보는 사람과 술 먹을때면 연락이 너무 안 되는점 그리고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했을 때 당황하던 그 모습
자기 회사 여직원이 오피스 남편에. 남자친구, 섹파까지 3명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 '그러면 안돼'가 아니라 '그럼 많이 피곤할텐데' 라고 하는 걸 듣고 느꼇어야 했는데 ㅋㅋㅋ
제가 세컨드였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복수하고 싶을 정도로 여태 진정이 안 되네요 잘 살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