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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혹행위 ] '그냥 심심해서 라이터로 후임 발바닥 지졌다'
게시물ID : military_47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LRockchu
추천 : 0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05 08:09:34

육군, 윤 일병 폭행사건 현장검증 사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건을 주도했던 이 모 병장이 대답을 똑바로 안한다는 이유로 윤 일병의 뺨을 두차례 폭행하고 발로 윤 일병의 왼쪽 옆구리를 다섯차례 폭행하는 모습을 재현한 현장검증 사진을 육군이 4일 공개했다.

'혼자 PX 갔다', '보기 싫다', '아무런 이유 없다' 등 
법원 "피해자가 가해자로"…가혹행위 대물림 현실 지적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 달 넘게 이어진 구타와 가혹행위 끝에 숨진 '윤일병 사건'으로 파문이 이는 가운데 군대 내 가혹행위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이뤄지고 있는지가 법원 판결문에 여실히 드러났다. 

'심심해서', '이등병인데 혼자 PX에 갔다', '달리기를 못한다', '보기 싫다' 등이 그들의 폭행 사유였다.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 6월 위력을 행사해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창원지법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김모씨의 폭행 사유는 '심심해서'였다. 
그는 2012년 10월 부대 내 정신교육시간에 심심하다는 이유로 후임병의 발바닥을 라이터불로 지졌다. 그해 11월에는 심심하다며 같은 후임병에게 방독면을 억지로 쓰게 한 뒤 구멍을 손으로 막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윤 일병 사망사건 현장검증 사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KBS가 4일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한 현장검증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사진은 가해 병사가 윤 일병에게 바닥 음식물을 핥게 하는 모습을 재현한 장면. (KBS 화면 촬영)

박씨는 이등병인 후임이 혼자서 PX(군부대 매점)에 갔다며 시비를 걸고 그를 침상에 눕게 한 뒤 손바닥과 발뒤꿈치로 성기를 마구 때렸다. 
달리기를 못한다며 발로 가슴과 복부를 때리는가 하면 보기 싫다며 얼굴을 때리고 앉았다 일어서기 400회를 억지로 시키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월 지나가면서 옷깃을 스치고 사과하지 않았다며 후임병을 수차례 폭행하고, 성기를 손으로 만지거나 성행위를 흉내 내는 등 성추행까지 일삼은 선임병 2명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출처 : 네이버 연합뉴스 [email protected]



참...
저도 99군번...현역다녀와서...군내부의 구타/가혹행위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저건 구타/가혹행위의 수준을 넘어섰군요...
저런군대가 도대체 무슨 국민의 안위를 책임진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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