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도 아니고 웃긴 글도 아닙니다 제가 10년 만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여사친이 있었어요 3년 가까이 저도,그 여사친도 서로를 이름밖에 몰랐고 올해 2월 쯤 어쩌다가 보니 같은 술자리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편히 이야기 하고 친구가 술에 많이 취했으니 잘 데려다 줘~ 하며 저는 술자리에서 나와서 집게 갔고 관심은 있었지만 번호는 물어보지 않고 여사친이 물어본 인스타로 디엠만 하는 사이가 됐어요 그러다 영화가 보고싶은데 볼 사람이 없어,, 라는 말을 듣고 제가 같이 영화 볼래 ? 라고 말한 뒤부터 조금 더 연락을 자주 했어요 물론 텀이 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연락했죠 그러다 여사친이 제 번호를 물어봤고 이제 전화를 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만났는데 (3번째로 만난날) 같이 밥 먹고 둘러보다가 칵테일 마시고 나와서 걷는데 차가 오길래 제가 손(옷)을 잡고 당겼어요 제쪽으로 그리고 어쩌다보니 안 놓게 됐는데 표정이 안 좋아져서 물어보니까 어떤 의미로 내 손을 잡았는지 모르겠다 말해줘.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했고 그날 맘을 전했더니 만난지 얼마 안되긴 했어도 자기도 저 좋다고 해서 만나게 됐는데 이제 문제는 제 친구이자 여사친의 친구인 A라는 친구에게 어떻게 언제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말을 해야하는 것도 알고 숨긴다고 숨겨질 건 아닌데 제 친구가 저한테 그여사친은 절대 소개 안 시켜준다 왜냐면 너네둘은 남자,여자로 제일 친해서 그렇다 이렇게 말을 했었거든요 ..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선배든 친구든 조언이나 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