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오진짜...전 이제 갓 대딩1년생입니다 딴게 아니라 고딩때부터 각별히 친하게 지내오던 놈들이 약속을 제대로 깨버리네요 은근히 빡치다가 게속생각하니 너무 맘에안들어서 문자로 욕날려버렸네요;ㅠ 아이부끄러워라.. 무튼...어찌된것이냐하면~ 일단 방학때도 사실 많이 보지못했습니다~! 그래서 9월에 개강 하고 계속 보자보자 언제볼까언제볼까하며 계속못보다가 저번주 토요일, 그러니까 어제네요! 어제 보기로했었거든요... 무튼 음음 그랬는데.... 지금 두달이 넘어서 보는건데 이새끼들이 슬슬 늦네요? 친구중 두놈이 대구에서 만나서 같이온다던데~ 계속 가고있다 가고잇다 하더랍니다~ 이미 저녁시간은 훌쩍넘어서 저도 그냥 저녁먹고 일단 약속잡았던 다른 친구집에갔죠 같이있다가 그 두놈 도착하면 같이 나가서 만나려구요 그런데 이새끼들이... 도착하더니만 다른 친구들한테 갔다는겁니다! 첨엔 몰랏지요 아직안오냐고 전화하니 그제서야 잠시 다른친구들 만나는데 있다는겁니다. 그 다른 친구들이란 녀석들오 사실 고딩때 다 같은반이엇고해서 다압니다. 근데 이새끼들이 늦은주제에 저랑 같이있던 친구랑 한약속은 무슨 개소리로 알아들었나보죠? 대체 약속잡고 날짜잡고한지가 몇주째인데 아오...슬슬빡치는걸 참고는 일단 알겟다고 난그럼 일단 지금있는친구들이랑 고깃집갈테니 알아서해라! 라고 햇죠. 가치관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았으면 당장 갑니다, 친구가 아니더라도 몇주전에 이미 약속한건데말이죠! 아니그런데 이새끼들이 이젠 또 밥다쳐먹고 피시방을 간다는겁니다. 아오씨발빡쳐서진짜 딴친구들이랑 고기굽고 그네들 그다리다 그소식듣고 존나 열받는겁니다....아오이게진자뭐하는짓인가 제가 빌빌거리며 빌면서 제발 와달라고까지 말해야합니까? 이건 뭐 그냥 기본적인 인간관계에서의 도리아닌가요? 왜그렇게 대놓고 무시하는걸까요? 그 두놈들은 피시방가서 잘놀고있는것 같았죠 그중 한놈은 겜을안해서 제게 연락은 오네요 지금뭐하냐고 알아서하라고하니까 근데하는말이 얘들이 일어날 생각을 안하다면서 계속 대충 끝내고 일어날게라며 이빨만 까는겁니따 씨발년이 지금 낭 농락하는것도아니고 뻔히 보이는구만 아오빡쳐서진짜 물로보나 아오... 그렇게 화가나있던상태에서 그냥 있던친구들과 분위기도 흐지부지해져 일찍 헤어지고난뒤 한참뒤에야 연락오더군요 끝났냐고..... 제가 그래서 됬다 느그끼리 잘놀아라하니까 하는말이 얼굴이라도 봐야하지않겠냐더군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이새끼들 진짜뭡니까? 인간관계에선 신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 저입니다만 이새끼들 진짜 몇년친구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네요..아. 전 어떻해야하는거죠? 욕들은...죄송합니다..글쓰면서 격해졌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