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의 여왕’ 하마사키 아유미가 청력 상실을 고백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4, 5일 자신의 공식 팬클럽에 청력을 상실했음을 알렸다. 지난해 7월 밴드 TOKIO의 나가세 토모야와의 7년 열애 끝에 종지부를 찍은데 이은 충격적인 소식으로 팬들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4일 게재한 글에서 하마사키 아유미는 “작년에 귀를 검사 받았는데 왼쪽 귀를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다고 진단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도 보컬리스트로 계속 남고 싶다. 남은 오른쪽 귀가 들릴 때까지, 한계가 올 때까지 계속 노래하겠다”며 “포기하지 않고 변명도 하지 않겠다. 프로로서 반드시 최고의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5일 올린 글을 통해선 “팬들로부터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던 상황들을 상세히 적어놓았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이 이야기(청력 상실)를 부탁이니까 비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며 “절망 같은 건 하고 있지 않고 희망의 빛이 나를 비춰주고 있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그러니까 남은 오른쪽 귀와 함께 해쳐 갈 거다. 그게 나에게 있어 행복이다. 함께 달리자”고 당부했다. 일본 여가수 중 최대 음반판매량 기록 보유자 하마사키 아유미의 정규 9집 앨범 ‘GUILTY’가 8일 국내 발매된다. 오는 4월부터는 가수생활 10주년을 기념해 2번째 아시아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이 노래는 MC스나이퍼가 부른 '봄이여 오라'의 원곡을 하마사키 아유미가 불렀던 노래입니다. 정말 좋아했던 가수고, 실력있는 가수인데. 청력상실에 굴하지않고 앞으로도 가수로서 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퍼온 동영상의 노래 제목은 하루요 코이요 가 아닌 하루요 코이 春よ、來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