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13~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88%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97%로 쟁의 개시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투쟁 리본을 부착하고 근무하기 등 지침을 내렸다. 노조는 단체교섭에서 노조활동 보장, 0.5시간제 폐지 및 8시간 계약제 실시, 부서별 시급 차별 폐지, 하계휴가 신설 등을 요구해왔다. 홈플러스는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7.5시간, 6.5시간, 5.5시간 등 0.5시간 단위로 근로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