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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온 중계권료 내차버리는 K리그 연맹.
게시물ID : humorbest_472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아홀릭
추천 : 37
조회수 : 613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5/08 15:45: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08 10:01:10
---tbs k리그 및 관련프로그램 중단 공지---

시민의 방송 tbs는 2011년에 케이블TV와 IPTV, 지상파DMB-TV를 통해서 K리그 중계를 했고, 2012년 K리그를 중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건상 중단하게 된데 K리그 팬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그동안 tbs는 공영방송으로서 상업적인 목적과는 상관없이 K리그의 발전과 한국 축구의 발전, “서울”이라는 건전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역연고 개념이 강한 K리그 중계를 해왔습니다. 또한 K리그가 방송사들로부터 소외되어, 국가대표 경기와는 달리 오로지 경기장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고립된 스포츠가 되는 것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에 tbs는 2011 시즌이 종료된 후에도 “황금축구화”라는 축구전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축구팬들에게 제공했을 뿐 아니라, 2011 시즌을 중계하는 동안에는 교통방송 라디오(tbs FM)를 통해 K리그 축구경기를 안내해 왔습니다.

그러나 tbs의 기대와는 달리 지난 2월부터 지난주까지도 2012년 K리그 생중계를 성사시키기 위해 중계권 대행업체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물론, K리그 연맹 방송 담당자, 수도권 연고 구단 등을 통해 중계의지를 강력히 표명했으나, 아쉽게도 중계권 대행사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되었습니다. 이제 tbs는 2012년 K리그 중계 시도와 K리그 중심의 주간 프로그램 “베스트 11 - 황금축구화” 제작을 중단하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아쉽지만 K리그 중계를 경험한 방송사로서, 만약 현재와 같은 중계권 관리 시스템 하에서는 “개인 팬이 k리그 경기장에서 중계하는 웃지 못 할 상황(스포츠서울 2012.4.30 보도)”이 계속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bs는 K리그 중계를 중단하지만, 국민 스포츠로서 K리그가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방송 tbs는 가능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상업미디어가 외면할 수밖에 없는 부분에 관심을 갖고 방송제작을 할 것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tbs.seoul.kr/board/notice.jsp
tbs 텔레비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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