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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은 화장실이 아니야
게시물ID : animal_47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만모태솔로
추천 : 0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29 01:55:01
우리집에서 나만 애인없으므로 음슴체
모바일이라 땀삐질삐질흘릴수도 있음

안녕하세요. 먹자언니임.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근 한달전 먹자새끼낳은걸로 엄마가 오유에글올리셨음ㅎ
예전에 울엄마가 먹자애기낳은거땜시 날차별해서 매우매우 슬펐음
근데 요즘은 더슬픔ㅜㅜ

한달 조금 넘위 먹자 새끼들이 이제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놀고 먹자한테들러붙어 젖먹고 자고하고있음.
근데 아무리봐도 쉬야나 똥을 안싸는거임..
알바땜시 못봤나? 싶어서 그냥두고보고있었음
어제 거실에 조그마한 응가가있어서 이놈들이 그냥싸고 다니는구나 했음..

근데 불과1시간전 일임..애들이 노는데 내 옷을 넣어둔 부직포상자인지 보관함인지를 뜯고 난리가난거임ㅜㅜ
쇼파밑에 기어들어갔을때는 얌전했는데 내방에만 오면 그딴거음슴ㅋ
그러케 옷보관함을뜯길래 손잡이를당겼는데..

아..막 물바다인거임ㅋㅋㅋㅋㅋ?이게뭐지?ㅋㅋㅋㅋㅋ
당황해서 하나더있는 보관함을꺼냄..

대밬ㅋㅋㅋ축축해ㅋㅋㅋ너ㅋㅋ잌ㅋㅋ고양이새끼들ㅋㅋㅋㅋㅋㅋ

내방에서 은근하게퍼지던 냄새는 문앞의 고양이 임시 화장실이 아닌 침대밑이었던거임ㅋㅋ?ㅋㅋㅋ?

멘붕당해서 치우고치워도 축축함..와ㅋㅋㅋ지젼 장난없네요ㅋ
그러케 한20분치움ㅋㅋㅋㅜㅜㅜㅜㅜ

일단 닦아내는데 다행인지불행인지 냄새는 그리안심함ㅋ싸지른지 얼마안되셨나ㅋ
닦아내는데 애기들이 침대밑에 기어오길래 벌레쫒는데 좋다는 허브로만든 액체를 뿌림 죄송 이름 잊음ㅋ
그게 레몬향비슷해서 애기들이피함ㅋ

미친듯이 닦아내고 다시뿌림ㅋㅋ냄새없앤다 내가ㅋ이런 일념이었음ㅋ
그래도불안해서 페브리즈뿌리고 뿌리고뿌리고 내코는 감각을 잃음ㅋ
보관함에도뿌린뒤 좀 말리고 침대밑에집어넣음.
그리고 침대밑은 막아버림...

닦아낸휴지 일부는 임시화장실에투척함

모래화장실에 내버리고픈데 애기들이 모래먹음 나 미침ㅋㅋㅜㅜㅜㅜㅜ
그러케 지금불안하게 주변의 소리에 집중하면서ㅜㅜㅜ 오유하고있음ㅜㅜ

이거 어케해야함?ㅜㅜㅜ

아..쓰고나니 이건뭔 똥글ㅜㅜㅜ

여러분 그래도 우리 애기는 매우 이쁩니다..

남자애같은 애가 제일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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