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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장항선취소글을 보고 설날에도 그짓할까 겁나
게시물ID : sisa_472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3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25 22:01:34
지만... 전 노조분들 이해하고 참을껍니다. 


물론 그날 정말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대란이 일어나겠지요

설날명절기차표는.. 지정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고 
가는것 자체가 아주 힘든 코스인건 맞고.. 
제가 그만큼 고생해서 구한 표인건 맞지만

고작 한번 가는거 못갔다고 불편하다고 징징 거리고 평생 불편해 하고싶진 않습니다. 


정말 미친 KORAIL이 미치고 날뛰어서 명절기차표를 당일 불법파업(?)으로 인하여 취소합니다. 라는 개소리를 지껄인다면

전 고향에계신 부모님께 죄송하다 전화드리고
부모님과 같이사는 남동생에게 카톡으로 사정설명을 한후에 잘 달래드려라 부탁하고 
(다행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남동생이 말하면 그게 진리인줄 아십니다. 
남동생은 민영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마음만 전하고 그냥 자취집에서 명절을 혼자 맞이할껍니다. 

버스편이나 이런것도 있겠지만 .. 도로는 미어터지겠지요... 
일단 내려는 간다 치더라도 올라는 어떻게 올것인지
그냥 안내려가고 명절끝나고 날잡아서 주말에 한번 내려가봐야죠

안그래도 추석때도 제가 깁스하는바람에 못가서 이번 설날 명절때 꼭 내려오라고 당부받긴했지만


혹여나 하는 심정으로 고향에 보내드릴 선물은 1월초에 챙겨서 택배로 부칠껍니다. 

예의가 아닌건 알지만
그날 정말 그런일이 생긴다면
드릴려고했던 용돈도 통장으로 송금하면 됩니다.

다른분들처럼 출퇴근을 열차로 하신다거나 잦은 열차이용하시는분들과는 달리
일년에 몇번 여행갈때와 고향갈때만 열차이용하는 저지만
단한번의 불편함을 불평하기보다는
미래를위해 그냥 계속 철도노조를 응원할껍니다. 

누군가는 고향에 부모님이 영원히 기다려준다더냐? 라고 불효자취급하실진 모르겠지만
갠적인 사연으로 버스타고는 장거리가 불가능한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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