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1993년, 컴퓨터가 단편소설을 썻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그 작업은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었고, 1970년대에 그와 유사한 컴퓨터가 쓴 소설보다 개선된 것이 없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트루먼이라는 북극의 제비갈매기는 둥지가 필요했다. 그러나 잔가지들을 찾을 수 없어 툰드라 지대까지 날아갔다. 거기서 호레이스라는 북극곰을 만난 트루먼은 호레이스에게 잔가지들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았다. 호레이스는 잔가지를 숨겨놓고 빙상위에 몇개 있다고 말하였다. 트루먼은 빙상까지 날아갔지만 잔가지들을 찾지 못하였다. 호레이스는 빙상까지 헤엄쳐 갔다. 호레이스는 고기를 찾고 있었고 트루먼은 고기였다. 그는 트루먼을 먹었다. -끝
사람이 컴퓨터로 작업한게 아니라 직접 컴퓨터가 쓴 것이오. 뭔가 안맞아 떨어지는 내용과 마지막의 썰렁한 반전. 곱씹어 보면(또는 그냥 봐도) 실실거리며 웃을수 있을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