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큐 게임을 하던중

우리 팀은 순식간에 픽이 완료

어느 라인 하나 불만없이 픽이 완료

누군가 왈 

" 오 우리 조합 개싹이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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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개싹이 뭘까?....

뭔가 어감으로 보아 괜히 입열었다간 게임을 하기도 전에

멘붕 당하겠다 싶었지만

순간 밀려오는 호기심...궁금증..

난 무슨 깡인지 돌직구로 물었지요

" 개싹?...개싹이 모에요? "

그러자.


" 싹!! "

" 개싹!! "

" 싹 !! "

" 싹이라고 !!"

나를 제외한 4명은

4인팟인 양  '싹' 을 외치기 시작함 ...;;;;

아무말도 못하는 

나를 보던 한명이 안쓰러웠는지

" 딱 ! "

" 딱이라고요 "

;;;;

딱? ;;;

그러더니 갑자기 똘똘 뭉친 4명은 나를 멘붕시키기 위한 주둥질을 하는데..

" 서울사람 아닌가보지 "

라는 말을 본 나는

" 아 서울말이에요? "

- " 그럼 사투리냐 ? "

" 아...표준말이군요?.."

-" 무식은 챙피한게 아니니까"
-" 짱깨인가? .. 지방사람인가보지 "
등등
등등 ... 엄청난 말들이 쏟아짐..


픽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그 짧은 시간에 난 게임하기도 전에 멘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