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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직업에 대한 게인적인 생각-뻘글
게시물ID : bns_47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잣황잣자연산
추천 : 3
조회수 : 95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2/19 09:03:59

각 직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후에 직업 선택에 도움도 드리고자 넘치는 잉여력을 방출하고자....



1. 검사. 

다양한 검술과 막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직업

상대의 공격을 막고, 빈틈을 노려 반격을 꾀하는데 특화된 직업.
공수 밸런스가 좋고, 검술 자세에 따라 어떤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많은 플레이어가 선택한다.

-직업 난이도 별 3.5


검사는 완전체가 아닙니다. 하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맞습니다. 하나의 분야에 특출난 점은 딱히 없지만 다양한 무공자세와 스킬, 전술로 1:1, 1:다수 모두 커버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균형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스죠. 

저는 개인적으로 첫 캐릭을 검사로 많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검사를 키우게 되면 몹의 패턴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번베로 극딜을 넣기위해 그로기 셀합을 해야하는 타이밍까지 숙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출형에 대해서도 자각해야하며 다양한 스킬의 조합과 조건추뎀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검사는 많은 직업들중에 가장 자세가 많은 직업중 하나입니다. 언제 어떤 자세로 어떤 스킬을 쓸지 생각하고 움직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검사는 아주 재미있는 직업입니다. 단, 탱캐릭처럼 보이는 스킬이 있지만 실상은 권사한테 어글을 털리는 슬픈 현실이 있지만 말이죠. 


2. 권사.

치열한 공방을 바탕으로 대상을 제압한다!

상대의 무공을 받아치는 반격, 마운트 자세에서 상대를 공격하는 제압을 사용하는 직업.

상황에 맞춰 다양한 무공을 쓸 수 있으나, 조작이 복잡하고 어느 정도의 반사신경이 필요하여 중, 상급자가 많이 선택한다.

-직업난이도 4.5


현존하는 직업난이도 최상의 캐릭터입니다. 직접해보시면 왜 최상인지 알 수 있습니다. 파일럿빨을 가장 많이 받는 캐릭이고 아직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미친 존재감의 클래스입니다. 동급 스펙이라도 파일럿이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보스전에서 누적딜 2~30만은 차이가 나는 클래스입니다. 전투자세가 체술뿐이지만 상황에 따른 대처가 권사의 딜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결코 단순한 직업이 아닙니다. 


데미지 딜러이며 동시에 탱커이기 때문에 아이템영향을 안 받을 수 없는 직업입니다. 현질없이 키우기에는 많이 힘든직업이며 딜사이클을 위한 시청각교육은 기본, 연구와 실험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직업입니다. \


하지만 손맛은 당연 지존! 딜량또한 상위권입니다. 또한 권사는 비급이 없어도 우수한 딜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비급에 대한 압박이 적습니다. 단, 비급을 배우더라도 어마어마한 딜상향은 없습니다. 


3, 역사.

장악과 철벽을 이용한 공방일체의 직업

비교적 조작이 간단하고 무공의 위력이 높아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직업이다.

생명력과 방어력이 높고,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철벽은 파티 플레이 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업 난이도 2.5


완전체입니다. 노비급시에도 딜량은 가장 높으며 비급을 배우면 배울수록 그 딜량은 상상을 불허합니다. 1:1, 1:다수 어느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파티직업선호도 최상위 캐릭터입니다. 


딜사이클또한 단순하여 쉽게 높은 딜량을 뽑을 수 있으며 근접캐릭이기 때문에 패턴을 숙지할 수 있고 장악을 위해 합격기가 들어가는 부분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몸빵으로 왠만하면 잘 죽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체력의 20%를 회복시켜주는 철벽스킬이 있기 때문에 생존률은 더욱 올라갑니다. 


또한 아주 저렴한 선우트리 무기를 구입하더라도 충분한 딜량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파밍에 대한 부담도 아주 적습니다. 


4. 암살자. 

교란과 잠입, 암살에 능한 어둠의 자객

다양한 암기 및 독 사용에 능숙하고, 은신을 활용해 대상을 교란하는데 특화된 직업.
대상과의 위치를 바꾸거나, 다양한 상태 이상 무공을 지니고 있어 안정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직업 난이도 4


자료부족으로 인해 암살자에 대한 생각은 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암살자는 30랩 이상 키워본 적이 없고 항상 중도포기해버렸기 때문에....


5. 기공사.

화기와 한기 운용의 정점에 달한 자!

기공사는 조작이 간단하고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어, 초보자 및 중급자에 사용하기에 좋은 직업이다.
대상의 이동을 견제하고, 아군을 보호하는 다양한 무공을 지니고 있어, 솔로 및 파티 플레이 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직업 난이도 3


기공은 아주 우수한 딜량을 뽐냅니다. 비급에 대한 효율도 좋은 편입니다.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몹에 패턴을 잘 몰라도 됩니다. 물론 한기운용시에는 스킬사용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대체적으로 근딜러에 비해 낮은 이해도로도 충분히 던전공략이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이자 단점은 합격기가 없기 때문에(있지만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선 딜을 포기해야하며 파티원들도 기공에게 합격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ㅠㅠ) 상대적으로 던전 공략이 싱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대처보다는 정해진 딜사이클을 지키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사냥이 기계적일 수 있습니다. 


6. 소환사.

귀여운 소환수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직업

자신만의 소환수를 불러내 함께 싸우는 소환사는 조작이 간단하여 초보자에게 적합한 직업이다.

또한 무공의 수는 적지만 필요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사냥 및 파티 플레이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직업 난이도 2


소환사는 약체가 아닙니다. 비급을 배운다면 상상을 초월할 딜량을 뽐내지만 최근 이루어진 리뉴얼로 비급을 배우지 않더라도 1인분의 딜량을 소화할 수 있는 직업으로 변모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업 난이도 2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정말 극딜을 뽑는 소환사를 만나면 가끔 권사인 저 조차 그 컨에 감동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환사야말로 그 잠재력이 가장큰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딜러기 때문에 패턴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필요없으며 무난하게 던전을 클리어하는 타입입니다. 다만, 아직도 딜이 약하다는 편견 때문에 파티선호도가 낮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 되겠습니다. 


소환사의 소환수인 고양이는 아주아주 귀엽습니다. 그 모션을 보면 엔씨가 정말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실제 반려묘를 키우고있는 제 눈에도 완성도 높은 모션을 보여줍니다. 특히 소셜에서 보여주는 고양이의 모션은 아주 사랑스럽습니다. 


활용만 잘한다면 완소캐릭이 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의 소환사입니다. 


7. 린검. 

가르기, 발도, 흡공을 활용하여 싸우는 직업

 

원거리 공격인 어검과 근거리 공격인 발도,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흡공을 활용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조작이 쉬워 BNS를 시작하는 초보자도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직업이다.

-직업 난이도 2.5


가장 늦게 나온 직업이며 가장 많은 논란거리를 제공했던 직업입니다. 초창기 린역사라는 말이 무색하게 린죧트라는 오명과 함께 폭망했던 직업이지만 최근 이루어진 리뉴얼로 린딜x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직업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직업 선입견입니다. 린검은 다양한 합격기와 흡공으로 역사와 같은 역할을 해야하지만 통던에서 만나는 많은 린검들은 합격기가 꼭 필요한 구간에서 조차 "기절 찍으면 딜안나와서 안 찍습니다."라는 단호한 말로 파티원들을 딥빡하게하기 때문에 직업 선입견이 생기고 그로 인해 파티선호도가 아주 낮아진 케이스입니다. 


현재 린검은 비급 하나하나를 배울 때마다 클래스 하나하나를 넘는 딜량을 보여주는 비급에 대한 가성비가 가장 높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물론 초기 소환사처럼 아직도 잡지 못한 버그와 각종 문제점이 있지만 1:다수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직업인 만큼 부유도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린검사들 또한 역사처럼 선우트리를 타도 문제가 없어 아이템의 압박을 받지 않는 편인지만 막상 린검을 시작하게 되면 전설무기가 탐이나 참을 수가 없어집니다. 린검사들의 전설워너비는 역사의 전설워너비와 비교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간절합니다. 또한 1:1에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육손을 잡기가 어려운 직업중 하나입니다. 


이상 전 직업을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블소를 처음 할 때 어떤 캐릭터를 하는게 좋을까요? 부캐로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저는 특정 직업을 추천해주기 보다 각 직업의 특징을 말해줌으로써 그에 맞게 선택하는게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첫 캐릭으로 완전체 역사를 추천하고 거기에 저 또한 동조하지만 가장 좋은 캐릭터는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애착을 가지는 캐릭터가 아닐까요?


직업 애착에 대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하루는 같이 블소를 즐기는 사람 셋이서 모여서 비무 이야기를 하다가 권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권사는 완전체라고 생각합니다. 던전 뿐만 아니라 비무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모든 클래스를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조용히 듣고있던 역사와 검사는 눈물을 훔치며 등을 다독여주었다고합니다. 


본인이 선택한 캐릭터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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