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 등 함정 3척을 포함한 해군장병 700여명이 오는 6월 29일부터 37일간 실시되는 림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했다고 한다. 
올해로 23회째인 림팩훈련은 미해군 주관으로 태평양의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해상테러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해상종합기동훈련으로 이번 훈련 참가국은 22개국이며, 브라질, 베트남 등 7개국이 참관하는 다국적훈련이다.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자유공방전으로 실시되는 림팩훈련은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상륙작전 등으로 이뤄지는데. 올해로 12번째 참가하는 우리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드넓은 태평양 해역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해군의 우수성은 아덴만의 청해부대에 의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바 있지만 다국적군과의 훈련을 통해 이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돌아 올 것이라 확신한다.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의 건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