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값 많이 올랐죠? 아이맥스로 보면 평일에도 만원돈이네요... 오늘 롯*시네마에서 조조로 관람했어요. (롯데 불매가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ㅜ.ㅡ)
영화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시리즈 내용이 거의 기억 안나는데요, 무리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처음 투자처에 알리바바 픽쳐스가 뜨기에 흐덕 했습니다만 (트랜스포머라던가... 음... 네...) 투란도트? 중국인 요원? 생각처럼 억지로 끼어넣지 않아서 오히려 중국영향 찾는 재미도 있었네요. 이와 관련해서는 듀나님의 칼럼 http://m.entermedia.co.kr/news_view.html?idx=4693#cb 를 참고해주세요. 공감했어요.
지난 MI4도 두바이 빌딩에 매달린 톰 아저씨로 기억하는데 이번 영화 역시 비행기에 매달린 톰 아저씨로 기억될 거 같아요. 극 초반에 몰입이 확 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쭉 탈 수 있었어요. (일사요원 내취향 ♥♥) 돈 많이 들인 거 같은 오페라 장면도 귀가 즐겁네요. 극장가서 보셔야 더욱 즐기실 수 있을 듯 해요. 최근 본 암살이랑 비교하자면 음... 전 이쪽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