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결제하고 카드를 안넣었는지..주머니에 넣어두고 뛰어다니다가(일이 바빠서) 흘렀는지 모르겠는데
퇴근하는중에 카드결제 문자가와서 뭔가싶어 보니 누군가 내카드로 결제를 했더군요
바로 카드사에 전화해서 분실신고하고 결제 가맹점 전화번호 알아내 전화해보니
여성복 매장이더군요(전 남자) 직원에게 방금 얼마 결제하신분 있냐니까
기억못하시다가 기억나는지 말해주시더라구요
근데 매장안에 CCTV는 없다고 해서 물어보니 복도쪽엔 CCTV가 있다고 하시고 인상착의 기억나냐고 물어보니까 잘 기억은 안나는데 보면 알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바빠서 10분후에 전화준대서 기다리니 사장님이 전화오셔서 매장에 없어서 알바생에게 들었다고 하시면서 알바생이 이런일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잘 말씀못드린것 같다고 하시면서 그 젊은 여자가(범인) 가게 들어오자마자 상품 바로 집어서 결제만 빨리하고 갔다고 하더군요.(당시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알바생이 1:1 대응하느라 결제만 도와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경찰에 신고해서 경비실 CCTV 확인해보라고 하시면서 방법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더군요(사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곧바로 경찰에 전화하니 담당 경찰서로 사건 인계할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셔서 기다리는데
1분후에 바로 전화오더군요! 해당 가게로 출동중이라고 하시면서(민중의 지팡이 만세!) 정황물어보셔서 대답해드리니깐 현장가서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