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NLL 사태는 어차피 일어날수밖에 없고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5년도 지난걸 부상시켜 정치수단으로 쓴 종북 메카시즘으로 이걸 파헤쳐보자면
김대중 대통령이 615선언 당시 협정문을 볼 필요가 있음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615선언문에는 애초에 북방한계선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었음
간단히 내용만 따오자면
- 5.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제협력사업을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적극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위한 투자를 장려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민족내부협력사업의 특수성에 맞게 각종 우대조건과 특혜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개성공업지구 1단계 건설을 빠른 시일안에 완공하고 2단계 개발에 착수하며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을 시작하고, 통행·통신·통관 문제를 비롯한 제반 제도적 보장조치들을 조속히 완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공동으로 이용하기 위해 개보수 문제를 협의·추진해 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하며 농업, 보건의료,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 남과 북은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재의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로 격상하기로 하였다.
- 김대중 대통령은 서해북방한계선에 관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이 구역 부분에 있어 논쟁과 분쟁이 있는걸 애초에
- 끊을 목적으로 이렇게 협상을 해나갔는데
- 노무현 대통령이 NLL관련 논란에 휩싸인건 104남북공동성명이 이 615선언을 계승하기 때문임
- 애초에 노무현은 이 NLL을 논의할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어떠한 협상과정에서
- NLL을 포기할것같은 늬앙스의 말로 받아들여질수 있는 단어가 나올수도 있음
- 여당 입장에서는 단어 한부분 문장 한부분만 찔러버리면 포기했다 식으로 선동할수 있으니 애초에
- 이건 민주당 입장에서 아무리 변호해보려 해봤자
- 기록을 까봤자 소용없음
- 애초에 협상하려고 간건데 논의가 없었을수도 없고
- 논의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 해석의 차이로 포기할려고 했다는둥 문장 자체만으로 보고 공격할 목적으로 이걸 꺼내든거임
- 여당 입장에서는 좋은 정치적 수단이고
- 민주당 입장에서는 5년도 지난 일을 변호하려고 죽을맛이였을거임
- 결과적으로는 검찰에서 이 기록물은 까볼수도 공개할수도 없다
- ↓
- 다만 종합해봤을때 정문헌이 한말이 허위사실이라 볼수없다
- 희대의 병크를 터트림
- 내가 보기엔 개국이래 검찰이 터트린 최고의 병크중 하나로 기록될지 모른다 생각함
- 검찰 입장에서는 정문헌이가 구라를 쳤는지 진짜로 말했는지
- 대화록을 공개할수 없지만 허위사실이 아니다라는 희대의 병신같은 말을 쏟아냈고
-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 "아 진짜로 팔아먹었으니 정문헌이가 풀려났구나"
- 로 받아들일거임
- 관련 내용및 주변인들의 증언을 종합해봤을때 정문헌이가 구라를 쳤을거 같지 않다....
- 다만 NLL관련 대화록 내용은 공개할수 없다
- 해석상의 문제로 딴지걸면 이 문제는 어쩔수 없이 팔아먹었다로 귀결될수 있음
- 어차피 협상하러 간거 팔아먹었다 식으로 사람마다 판단될수 있고 오류로서 해석될 부분이 없을리 만무하고
- 검찰 입장에서는 우리의 해석으로 봤을때는 팔아먹었다 이 개소리를 지껄이기전에
- 이만큼 논란을 터트렸으면 새로 발표를 하던가 해야할텐데 그런것도 없고 무혐의 때렸으니
- 민주당 해체되던지 새로 신당이 나서지 않는한 이 논의는 계속될거고
- 5년뒤 대선때 새로이 등장할것임
- 협상과정에서 평화수로구역을 설정하고 공동어로구역 설정한다는 논의중
- 문장 해석으로 팔아먹었다 이런식으로 해석될수 있는 여지가 반드시 있었을거라봄
- 이상호 부장검사가 이 담당자이긴 하다만 어떤 해석을 내렸을지는 이 기록물이 까졌을때 나서
- 이 사람이 어떠한 판결을 내렸는지 재평가 되겠다만
- 지금 입장으로서는 검찰이 무능하다고 밖에 말 못해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