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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한국 민주주의 피격에 안녕못해' 대자보 들다.
게시물ID : sisa_472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3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3/12/26 14:48:54

런던 시위 현장에 "한국의 민주주의가 탄압을 받고 있고, 비합법적인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나는 안녕하지 못하다"는 대자보를 들고 등장한 외국인.(사진=트위터)

http://www.weeple.net/weepleInt/news/selectNewsDetail.do?areaId=&menu=WM01A1&artId=31703

지난 18일 미국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서 시작된 해외동포들의 대선불법선거개입 규탄시위가 LA와 시카고 뉴욕 등 미국의 도시들과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의 도쿄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사상 처음 세계 5대륙 9개국 20개 도시의 한인들이 해외동포시국회의를 구성하고 동시 다발적인 릴레이시위로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LA에서는 윌셔-웨스턴 광장에서 100여명의 동포와 유학생들이 모여 촛불시위와 거리행진을 벌였다. 김기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행사에서 최재영 목사가 공동성명서를 낭독했고 2부에서는 ‘진보의 벗’ 이용식 대표와 종매스님, 시민단체 회원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박근혜는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 “국정원 해체”등이 쓰인 배너들을 들고나와 구호를 외쳤고 한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보수단체 노인들, 경찰 나타나자 10분 만에 사라져

이날 시위 현장엔 20여명의 보수단체 노인들이 맞불시위를 위해 나타났으나 시위방해로 인한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등장하자 10여 분만에 사라졌다.


같은 날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는 80여명이 모여 국가기관의 대선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시위를 열었고,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도 50여명이 모여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다.


20일 뉴욕 맨해튼에서는 ‘뉴욕시국회의’ 주도로 150여명의 시위대가 모였다. 집회엔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코네티컷, 보스턴의 한인들까지 원정시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오후 6시경 맨해튼 32가 우리아메리카 은행 앞에 모인 시위대는 ‘불법부정 당선범 박근혜는 사퇴하라!’ ‘불법부정 책임자 이명박을 구속하라’ ‘불법부정 집행자 국정원을 해체하라’ ‘OUT OUT Park Geun-hye, DOWN DOWN NIS!’ 등 한글과 영문 구호를 번갈아 외쳤다.


이날 뉴욕에는 지난 6차례의 시위마다 군복차림을 하고 노골적인 방해를 한 노인들 대신 평상복장을 한 20여명의 노인들이 나타났지만 시위대에 접근하지 못하는 등 종전보다 기세가 약해진 모습이었다.


시국회의의 김동균 목사는 “지난번 예일대 시위에서 군복노인들이 태극기를 탈취하는 소동을 일으켰을 때 시위대의 관용이 없었다면 경찰에 체포됐을 것이다. 이번에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할 경우 바로 연행된다는 뉴욕경찰의 방침을 알았는지 멀리 떨어진 채 가까이 오질 못하더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가 한국 비웃는 현실…그만 부끄럽게 만들어라"

해외동포들의 촛불 시위는 21일 워싱턴 DC의 링컨 메모리얼과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토론토의 멜라스트먼 광장, 22일 필라델피아 인디펜던스 몰에서 이어지며 멕시코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국회의 측은 “부정당선 1년, 박근혜 사퇴촉구 전 해외동포 동시촛불시위는 ‘대선불복’이 아니라 ‘당선무효’ 투쟁이다. 국방부가 사이버사령부의 조직적인 정치댓글을 시인하면서도 정치개입은 아니라고 한 궤변이 뉴욕타임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세계인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더 이상 해외동포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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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타국에서도 활동하시는 어버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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