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잠실역에서 앨런무어님을 만나 뵙고 책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족이 아닌 사람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한지가 2달 가까이 된지라 뭐라고 말도 재대로 못 건네 드렸네요. 좀 멋쩍으셨을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날도 풀리려면 멀었는데 나눔을 위해 직접 나와주신 것 감사합니다.
아래는 받은 책들입니다. 웹캠 발퀄 죄송합니다. 책상이 더러워 보이는 것은 닦아도 나가지 않는 흠들입니다...
xxxHolic 1, 2권 + 백수 킹덤
오렌지 초콜릿 1, 2, 3권
경국지색 1권
헠헠
정말로 핑쿠핑쿠합니다.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까 색감이 많이 약화 되었는데, 직접 보시면 상당히 강렬한 핑크색입니다.
앨런무어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날씨에 버스까지 타고 오시느라 수고로우셨을텐데 뭔가 재대로 보답해드리지 못한 거 같군요. 안녕히 돌아가셨기를 바랍니다.
오유 애게분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