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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좀 가르쳐 주세요[나쁜사장이야기]-_-;
게시물ID : humorstory_47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나옵니다
추천 : 2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1/27 19:18:51
저 이번 방학 한달동안 에어컨 설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지난여름에도 했던터라 사장과 친분도 있구요

월급은 얼마를 줄껀지 물어봤지만 알아서 준다는 말에 

사장을 믿고 열씨미 일했습니다

일.. 좀 힘들었습니다 12월 12일부터 1월 12일 까지 기간은 한달..

31일 중에 12월25일 크리스마스, 1월1일 신정때 쉬고 나머지 일요일도 쉬지 않고

일했는데 90만원받았습니다 적어도 100만원이상은 받을줄 알았는데 

90만원 받으니까 솔직히 기분 나쁘고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왜 이거밖에 안돼냐고 물었는데 

"돈없다". "더 못 준다"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ㅡㅡ;

주유소는 시급 2,500백원 이라면서 90만원도 많다고..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저는 따졌습니다 더 달라고.. 그러자 사장이

"설 끝나고 더벌어서 주던가 할꾸마.."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전 사장말 믿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설이끝난 다음날 

어제, 오늘..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락을 했지요

그런데..

사장..돈없다고 뻐기더라구요.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얼마 받아야겠냐는말에 100만원 이상은 받아야 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씹알새끼 지랄하고있네 하고 욕을 하더라구요. 저도 흥분해서 싸가지 없게

말을 한거는 인정하지만 존댓말은 꼬박꼬박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21살인데 그런식으로 욕을 하는것은 너무하지 않습니까?

사장이 10만원 정도가 아까워서 이러는거 너무하다고생각 됩니다

물론 저도 10만원 정도 때문에 이러는거 웃기지만.. 전 아직 학생이고

10만원 제게는 큰돈입니다. 저는 사장에게 제가 일한 댓가를 꼭 받고 싶은데

정말 어떻게 하면 될지 갈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루일과
아침8시까지 출근, 공사현장(학교공사)출발
도착해서 커피한잔 9시쯤부터 일시작
점심식사 12시30분 식사후 차한잔 1시부터 일시작
저녁식사 5시30분 식사후 차한잔 6시부터 일시작
보통 밤8시30분에 마치고 늦게 마치는날은 밤11시40분정도까지 일을 했던날도 있음
오후 6시에 마쳤던날도 있었는데 기간은 4~5일정도.. 
저녁은 안사준날도 많았습니다.

쉬는시간은 전혀 없었고 매일 욕먹으면서 힘들게 일했습니다
작업환경은 그나마 좋았지만 일이 위험하고, 힘들었으며 먼지를 한가득
마시는 정도였습니다.
거의 노가다 수준..아니 노가다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의 일을 했는데
힘들게 일한댓가가 이거밖에 안되는가...정말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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