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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국방부 장관성명 해설버전]
게시물ID : military_47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르나크
추천 : 2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6 02:18:5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4월 7일, 육군 28사단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로
윤 상병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故 윤 상병의 명복을 빌고
비탄에 잠겨 계신 윤 상병의 부모님과
가족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와 군 지휘부는 이번 사건을 21세기
대한민국 군대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윤 상병은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했으나,
병영 내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일상적으로 파괴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받는 가운데 한마디
하소연조차 하지 못하고 죽음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죽은것자체가 병사탓이지 간부탓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할
때까지 우리 군은 이를 예방하고 관리
감독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거틉해서 말하지만 간부가 1차원인이 아니고 병사 들끼리 그러다 사고났습니다.

저는 국방부장관으로서
이와 같은 기본 인식을 토대로 다음 두 가지
지휘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하겠습니다.
 
병사들 복무개월수도 모르지만, 일단 이런 명령을 전자공문형태로 각 부대에 발송하겠습니다.
노래를 부르게할수도있습니다(feat 상호존중과 배려로~~)

첫째, 재판을 받고 있는 가해자 및
방조자에게는 엄정한 군기와 군령을 유지하기 위해
군형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중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또한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하여 추가 수사를 지시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하겠습니다.
 
이미 까발려진 3군한테 모든 재판권한을 넘기고 지들이 알아서 조작하게 하고, 병사들과 초급장교만 조지겠습니다. 

둘째, 장기적인 가혹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포괄적인 부대지휘 책임을 물어
이미 징계조치 한 16명에 추가하여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28사단장한테 불똥을 뒤집어씌우고 3군단장 이하, 전장성에게 이런 진급에 해가되는 일을 없는일로 하겠습니다.

또한 사건처리 과정에 대하여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해당 사단,군단 정공부와헌병대가 로비에 실패했으니, 기무대로 일을 최대한 작게 수습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SHOW를 하겠습니다 SHOW!!!!(광고아닙니다)

첫째, 민관군 병영혁신 위원회를
8월 6일부로 가동하겠습니다.
위원회에는 현역 및 전역 병사와
부모 가족은 물론, 시민단체 인사까지
참여하도록 하여 전군 차원의 개선책을
도출함으로써 병영문화에 내재되어 있는
각종 악습과 적폐를 일소하겠습니다.
 
아는애들로(예비역 장,령급 인사들 + 정공부와 기타 공작물먹은 시민단체인사들) 사고수습 TF팀을 만들겠습니다 데헷~

둘째, 관련 부처와 협조하여 가해자와 같은
사고우려자의 입영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현역복무 부적격처리 절차를 간소화하여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보호관심병사
관리시스템 개선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체계적으로 병력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어쨌든 입영시킬거지만, 시늉이라도 할게요 귀엽게 봐주세요 데헷~

셋째, 고충신고 및 처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현재 군내 소원수리 고충
처리 방식에 추가하여, 병사들이 고충을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 지휘관은 물론,
가족이나 외부에도 알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소원수리자체가 해당 지휘관한테 들어가서 상급병부터 갈군다는 생각은 안해봣나??
외부에 알리는것도  국방부 검열에 걸려서 없어질건데 이걸 한다고 하는건가?

넷째, 간부를 포함한 모든 장병들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각급 교육기관 및
야전부대 등에서 시행 중인 군법교육에 더하여
인권교육을 통해 상호존중 정신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시켜 나가겠습니다.
 
글자로 이렇게 전파하면 다될거에요 ㅋㅋ 군대다녀오셨으면 아시면서 ㅋㅋㅋㅋ

우리 군은 입대한 지 백이십 일 만에 순직한
윤 상병의 희생과 교훈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국방부장관으로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는
가운데,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진 병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병영선진을위하여, 윤상병을 비료삼아(!!!!!) 한번도 대민 훼이크 정책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우리 군을 아끼고 사랑해 주셨듯이
믿고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군대 안바뀌는거 아시면서 또그러신다~ 우리 이런 대외 훼이크정책 해볼게요~ 아 애들이 자살하고 죽어나가는건
 
그녀석들이 못나서 그렇고 각급부대 정공부 사람들이 알아서 덮을거에요~ 그냥 지금까지처럼 "속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
 
 
 
 
 
 
 
 
 
 
 
 
 
 
 
 
.... 저도 군생활동안 괴로운점 많았고, 대갈통에 총알과 대검 박아넣고싶었던 선임이 있었습니다.
참았습니다.... 꾹꾹눌러가면 참았고, 현재 사회나와서 어떻게 밥벌어먹고, 살고는 있습니다.
06년 군입대하면서, 논산에서 상호존중과 배려를 조교시키는데로 불러되며, 교육받았고, 이게 뭔지도 모르고 시키는데로 불렀습니다.
자대가면서, 병신소리들어가면서...... 상급부대라서 다치면 자기들영창간다고 야삽으로 때릴때마다, 하이바쓰라고 강요하는 선임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꿈에서 맞는..... 맞는것보다 더한 혀로 갈구고, 병신취급당하는꼴을 악몽으로 꿉니다.
 
윤일병...... 얼마나 착한친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면된다. 참으면된다. 참아야된다 라는 생각으로 버틸수밖에 없었을것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버텼습니다.... 관심병사니... 뭐니 해도.....
 
저도 그렇고 그친구들도 대다수는 멀쩡하게 사회생활잘해나갈수잇는 친구들이었을겁니다
 
피할구멍도없는 막사안에서 고통을 참아가면서 재대한 저는 그나마 버텨낸 케이스일것같습니다.....
 
윤일병의 안식을 빌어줍니다.
 
그리고 ....놈이란 표현도 아깝습니다.... 그 새끼들이 우리 세금 처먹으면서 사는건 못보겠습니다.
 
국방부장관이 군법상 할수있는걸 다한다고했습니다.
 
죽음의 공포앞에 울부짖는 그새끼들의 최후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간부놈들의 보신주의에 희생되는 병사가 더이상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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